▼ 누가복음 12:1-12
묵상내용
예수님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격한 쟁론으로 분위기가 심각할 즈음 [11:53-54]
예수님을 추종하는 수 천, 수 만의 무리가 모여들어 서로 밟힐만큼 되었는데[12:1]
인구가 많지 않았던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예수님을 대적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예수님의 우군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수를 과시하거나 앞세우는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예수님은 진정 자기를 따르므로 위협에 처할 수 있는 제자들에게
진정으로 두려워 할 자가 누구인가를 가르치시며 [12:4]
진정으로 의지할 자가 누구인가를 말씀 하신다 [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도다
-----너희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12:6]
목숨의 가치가 너무 형편없어 한 앗사리온에 두 마리를 주고 사며
두 앗사리온을 주면 한 마리를 덤으로 얹어서 줄 만큼
가치없는 참새 한 마리의 목숨조차도
그것의 창조자 이신 하나님 앞에 결코 잊어버린 바 되지않는 존재라고 한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 된 너희의 목숨은 얼마나 더 귀한 것인가를 알라는
말씀 만으로도 충분한 위로와 용기가 되는 말씀인데 주님은 여기에 첨가하여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말라" 고 하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세상에서 결코 무가치하게 죽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신 보호아래 생명의 안전 보장을 받고 있음을 가르쳐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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