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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누가복음 13:1-9 남은 자들의 회개를 위해 희생되는 사람들

by 朴 海 東 2015. 12. 5.

남은 자들의 회개를 위해 희생되는 사람들

누가복음 13:1-9

묵상내용

하루 밤 자고 나면 밤 사이에 사건과 사고들이 뉴우스로 보도되는 세상이다

예수님 당시에는 지금처럼 미스 미디어가 없는 시대라 입에서 입으로
사건과 사고 소식들이 전해진 것 같다.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두가지 사건과 사고에 대한 소식을 들으신다.
빌라도에 의해 살해 된 몇 갈릴리 사람들의 이야기와
예루살렘 동남쪽 성벽 밖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18명이 깔려죽은 소식이다

유대인들은 사람이 하나님께 벌받을 죄가 있어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를 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경고로 이런 사건 사고가 있다고 하신다.

그러고보면 사건이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살아 남은 자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한
희생의 셈풀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런 관점에서보면 내가 어떤 사건이나
사고 소식을 듣게 되었을때 하나님께서 이 사건과 사고를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는
메세지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결론을 갖게 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오늘의 인터넷 뉴우스를 열어보니 밤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 의정부역에서 벌어진 30대 남성 흉기 난동..8명 중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 사람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무조건 칼을 휘둘러 8명의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인데....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 오늘 우리 사회에 주시는 경고와 메세지가
무엇이며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 적 용 ]---------

어제 어떤 사람과 전화 상으로 격한 다툼을 벌인 일이 있었다. 좋게 시작되었던
대화가 한 번, 두 번, 무시와 무성의로 이어지자 격한 다툼으로 번진 것 같다.

크게 다툰 것은 잘못되었으나 이것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죄라고 까지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한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는 더 잘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또 말씀과 관련된 오늘의 사건 사고가 무엇인지를 인터넷 뉴우스로 보면서
내가 생각없이 내 감정대로 휘두른 말의 칼 날 때문에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누가 잘하고 잘못한, 잘,잘못을 떠나서 이런 마음 상태로 오늘 주일예배에
나간다는 것이 왠지 마음에 걸리고 주님도 기뻐하지 않으시리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습관처럼 여기 게시판에 묵상글을 올리지만 내 마음이 주님께 드려지려면
내가 먼저 회개할 바들을 회개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
서둘러 묵상 글을 매듭하고 그 사람에게 전화나 문자라도 보내야 되겠다.

기도하기

우리[나]의 회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아무 죄 없으신 주님께서 치욕의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내가 받을 형벌과 진노를 한 몸에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저것이 나의 회개를 촉발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사건으로 받아 들이며
진실로 주님 앞에 무룹끓어 회개하는 제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
죄송합니다.
못난 죄인 용서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