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핑계 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 누가복음 14:15-24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잔치의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대로 다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초청에 응하지 못하는 자신들을 용서하라고하며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을 봅니다
무엇이 잘 못 되었습니까.....?
자기 사정이 있어서 못가면 못가는 거지요...(?)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나의 길지 않은 인생경험과
오버랩되어 깨달아 지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무리 바쁘고 어려워도
나에게 꼭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만사 제쳐 놓고서라도 거기에 우선 순위를 두고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주님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주님과의 만남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우선순위를 두고 만나야 할 분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님과 1:1로 만나는 아침 큐디 묵상시간
이것은 내가 생존을 걸고 시간을 내야 할 만남 입니다
믿음의 성도들과 함께하여 만나는 공동체 집회나 모임들 역시
내가 생존을 걸고 참여 해야 할 모임들 입니다
세상에 내가 가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많지만
그 자리는 나와 지체들과 주님이 함께 임석하여 만나는 모임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잔치의 좌석은 많이 만들어 놓고 초청하였는데
초청을 거절하고 오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이 핑계, 저 핑계 되고 물러나는 사람들로 인해
자리가 텅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고 매우 섭섭해 하시며 분개하시는
주인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우리 교회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모습은 아닌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바쁘고 분주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가야할 곳도 많은 세상살이 이지만
나의 시간 사용에 있어서
주님과의 만남과 주의 이름으로 모여지는 곳에 가는 만남을
최 우선 순위로 놓고 살아야 겠습니다
이것이 주님께 향한 내 마음의 진실과 진정성을
만남과 모임을 통해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내가 마땅히 참여해야 할 곳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섭섭해하고 분개하는 주인의 그 모습이
나의 모든 시간과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소흘히 대하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특히 시간을 드려 주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사랑한다면, 나에게 중요한 분이라고 한다면
내가 어떤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기어이 만나고 찾아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주님 ! 제가 결심한 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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