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영혼들을 주님의 눈 높이로 바라보기
▼ 누가복음 15:1-10
묵상내용
우리 집 아들이 아직 세살이 되지 못했을 때 잃어버려진 일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한 눈 판 사이에 자기 보다 두 살 많은 이웃 집 아이를 따라 나섰는데
후에 시내로 나갔던 그 아이는 돌아왔지만 아들은 함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 때부터 가슴이 철렁하고 울렁거리며 아이를 다시 찾아 낼 때까지는
눈이 뒤집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파출소에 신고하고 두 어시간을 그렇게 헤메고 다녔는데....
다행히 누군가가 길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동사무소에 데려다 주었고
동사무소에서 방송을 해주어 아이를 찾아 올 수 있었습니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된 아이를 다시 찾았을 그 기쁨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말씀에서 주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죄인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어떠함을 보여주며
또 잃어버려진 양을 찾기까지 찾아나서는 목자의 모습에서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도록 애쓰시는 주님의 열심을 보여주고
또 회개하고 돌아오는 한 죄인으로 인해 하늘에 얼마나 큰 기쁨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 적 용 ]-------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내]가, 우리 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께 대하여 잃어진바 되어있는 사람들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기어이 찾아내어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일 입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하나님 없이 죄 가운데 살아가는 죄인들에 대해 벌레 바라보듯 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존귀한 영혼들인지... 주님의 눈 빛으로 저들을 바라보며
저들을 환영하여 영접하고 함께 구원받을 말씀을 듣게하는데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선교지 C국 **에서 하나님 없이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을 집단으로 만나
전도한 적이 있었는데.... 저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려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불법 무기 판매상으로 감옥을 몇차레 다녀온 사람과 자동차 절도범이었던 사람
그리고 날마다 아내와 싸우며 술로 살아가는 사람 등 등....
하나같이 세상에서 안정감 없이 쓰레기처럼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말씀을 들은 후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을 친구로 삼고
하나님께 돌아와 살겠다는 결심을 손들어 표시하게 했을 때
모두가 손을 들고 기도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거룩하게 산다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아 가면서까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 사셨던 주님의 모습을 통해
내가 오늘 나의 삶의 자리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한 죄인의 회개를 더 크게 기뻐하신다는 말씀과 [15:7]
땅에 있는 한 죄인의 회개가
천국에서 하나님과 보좌 앞의 천사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 오늘의 말씀은 [15:10]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도 예수님처럼 어디에 나의 눈높이를 맞추고 살아야하는지
너무나 분명하게 내 마음에 닿아졌습니다. 주님 ! 내가 결심한 대로 살게 도와 주소서
기도하기
내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도록 찾기까지 애썼던 그 마음보다 더 애타게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잃은 자들을 찾기까지 찾으시는 주님의 발걸음과 마음을 나도 따라갈 수 있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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