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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32:1-15 바보

by 朴 海 東 2016. 1. 20.

바보 [렘32:1-15]

예레미야 32:1-15

묵상내용

바보 ! ..... 아무 실속없이 현실성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뭔가 앞뒤가 안맞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오늘 말씀에서 보여지는 예레미야의 행동이 그러하다. 적군이 성을 포위하고 성이 함락되기 직전에 예레미야는 자기 고향 땅 아나돗의 밭을 사고 있다. 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그러나 그의 바보스런 행동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 말씀대로 이뤄지리라고 하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전쟁통에 바보스런 행동을 할 수 있게 할만한 그 비밀은 무엇인가 ?
그것은 32:15절에 나타나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 .... 사람이 이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

그렇다
임박한 전쟁의 패배로 모든 것이 끝난것처럼 보이는 현실에서도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를 보았고 소망을 보았기 때문에 바보스런 행동으로
그 시대에 보는 눈이 있는자들에게 , 들을 귀가 있는 자들에게
소망의 메세지로서 행위 계시를 전달할 수 있었다.

[교훈과 적용]

아무 소망이 없게 보이는 현실에서도
하나님께서 다시 주실 미래의 기회를 얻기 위해
지금 사람들의 눈에 보이기에 바보처럼 보이는 믿음의 행동을 할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처럼 용감한 바보가 되게할 수 있는 분명한 소신으로서 하나님의 말씀
곧 오늘에 주신 말씀(렘32:15)을 굳게 붙들어야 겠다.

" 하나님은 절망의 현실에서도 그를 바라보며
미래의 소망을 갖는자들의 믿음을 결코 부끄럽게 만드시지 않는다".

기도하기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절망스럽게 보이는 현실도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기에
그것이 미래의 소망으로 바뀔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상황속에 계신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시고
바랄 수 없는 가운데서도 바라보며 나아갔던 믿음의 선진들처럼
나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