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11-19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복신앙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복신앙

▼ 예레미야 44:11-19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등지고 갈 때까지 간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들은 한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남편을 바꾸는 간부처럼 자신들이 섬겨온 하나님을
하늘 여신 숭배로 바꾸겠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나...? 그들의 신앙은 무엇에 기초하고 있나...?
그들의 입으로 하는 말 가운데 그 해답이 들어있다

" 우리가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릴 때에는 식물이 풍부하여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않았는데 그것을 폐한후 부터 모든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과 재앙
뿐이라 "-렘44:17-18-

한 마디로 물질적인 풍요와 삶의안정을 위해서 자신들의 하나님(신)을 바꾸겠다고
하는 것이다

[교훈과 적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가...?
그리고 참 신앙이란 무엇인가 ..?
내 신앙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참 신앙이란 무엇인가 ...?
그것은 계시의 말씀(성경)을 통해 자신을 나에게 나타내신(계시하신) 하나님께 대한
나의 반응이요 사랑과 인격의 교제이다

자신의 부귀와 영화, 그리고 복락과 안녕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
이것은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는것이지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심을 인하여
믿고 섬기는 바른신앙이 될 수 없다

물론 처음 예수 믿고 유아기적 신앙에 머물러 있을 때는 믿음의 동기가 이런것에
메여 있을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성한 신앙의 분량에 이르면서 하나님께 대한 신관이 바뀌는것은
자연스런 이치이다

아브라함이나 믿음의 족장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물질적 풍요나 삶의 안정과 복락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것들은 부차적인 것들이요, 이런것들이 목적이 되어 하나님을 섬긴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이교도들이 섬기는 우상숭배 - 하급종교의 신앙으로
변질시키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내 신앙의 현주소(좌표)는 어디인가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물질적 풍요와 건강과 돈과 자녀의 잘됨과 세상에서 형통함이
하나님을 섬기는 나의 기대이고 목적이라면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의 남은 백성들의 변질된 신앙과 무엇 다를 것이 있겠는가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바라고 기대하는 것 때문에 자신들의 영혼을 팔고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에서 하늘여신 숭배로 돌아선 갈때까지 간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오늘 나를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신앙인지,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심을 인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지 돌아보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살이가 때로 힘들고 어려울 때 기복신앙에 치우쳐
세상의 것들을 얻기 위해 영혼을 팔려는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무엇때문에 주님을 믿고 섬기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내 신앙의 본질을 다시 점검하며 다짐합니다

세상풍조는 나날이 갈리워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찬송한 엣 성도들처럼
내 믿음 변치않고 끝까지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