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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49:28-39 하나님 ! 왜 이러시는 겁니까 ...?

by 朴 海 東 2016. 2. 1.

하나님 ! 왜 이러시는 겁니까 ...?

예레미야 49:28-39

묵상내용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몇 일 전부터 계속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하나님의 심판집행의 말씀을 보면서 그 심판집행의 그 깊은 속내를
제대로 느낄 수없고 알 수없는 나는 막연한 무력증을 느끼기도 한다

하나님 ! 꼭 이렇게 전쟁의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사람들을 죽게 하셔야 합니까
스스로 안정과 평안을 느끼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 그냥 좀 놔두시면 안됩니까

왜 포악한 바벨론 군사들을 보내어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일으키시며
다 흩어버리시고 탈취당하게 하시고 그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십니까....?

오늘의 말씀에서는 특히 게델과 하솔 그리고 엘림에 대한 심판 이유에 대한
판결 선언문은 없고 형벌의 집행만 나타나는것을 보면서 .... 이것이
공평하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의 처사 입니까 ...? 억지 질문도 하게 된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세상에 존재하는 인간들에 대해서 그들의 생명을 마치 무가치한
짐승이나 동물같은 존재로 상대하시며 이렇게 환난의 바람을 일으키시며 소멸하시고
고통을 허락하시는가를 생각하다가 창세기 6장에 나타나는 노아 홍수심판을
연상지어 생각하게 된다 [창6:3]

그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린 그래서 육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무가치하게 여기시며 짐승이나 동물의 하나로 보시고 홍수로 함께 쓸어버리는
표본적 모델로 삼으셔서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게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 없는 육체 뿐인 인간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무관심하고 냉담하며 심지어는 부도덕한 죄악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훼손하며 하나님을 괴롭게 만드는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상대하실 수 있는지 이런 말씀들을 통해 잘 드러내시는 것 같다

오늘의 말씀에서 게델이나 하솔 그리고 엘람의 형벌에 대해 판결선고는 없지만
이미 하나님없이 죄적 속성으로 살아오는 나라와 민족들에 대해 하나님은
충분한 이유와 당위를 가지고 심판하시는 것이다.

특별히 바벨론을 충동하여 정복케하는 게델과 하솔은 평안하고 염려없이 거하는 백성
곧 대문과 문빗장 없이 홀로 거하는 백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49:31]...
이세상 어느나라 어느 민족 어느 개인이라도 하나님의 관심과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소는 없으며 그 심판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심판 집행은 한 힘있는 나라를 일으켜 전쟁을 통하여
세상 열방과 민족의 경계를 다시 긋게하시며 새판짜기를 하시는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 없는 나라 민족 개인의 삶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허망한 것이며
최초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마귀적 속성으로 지배당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그들의 삶의 질이나 수준을 떠나서 얼마나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모습이 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

바로 이것이 평안하고 염려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빗장도 필요없을만큼
잘 살아가는 게델이나 하솔의 사람들에게까지도 심판의 손길이 미치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49:31-32]

오늘의 말씀은 또한 모든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하여서 그들이 어느 위치에 사는지
또한 그들이 어떤 신을 섬기며 사는지 또 그들의 삶의 질과 수준이 어떠하든지
그들이 하나님께로 향하여 돌아오게 하고 모든 무룹을 그앞에 꿇게해야 할
선교적 사명도 함께 불러 일으킨다.

특별히 마지막 구절을 선교와 관련짓게 되는 것은
끝날에 엘람의 포로들이 돌아오리라는 구원과 회복을 말씀하시는데[49:39]
실제로 끝날 곧 예수님의 초림 이후에 펼쳐진 구속사역에서
사도들의 말을 듣고 구원받는 엘람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행2:9)

기도하기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의 존재 이유와 의미가 되시는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찬송이 되셔야 하는 창조주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나 참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고 섬기지 않으며
제 잘난 멋으로 사는 것 같은 이세상 어느 민족, 어느 누구라도
그들의 죄악과 하나님에 대한 냉담함에 대하여 결코 묵과하지 않으며
심판하신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에 대하여 바라시는 뜻을 마음에 새기며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주님을 인정하고 그 앞에 무룹꿇게 하는 선교적 과업을 위해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깨어있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