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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51:25-32 심판의 메세지는 축복의 메세지보다 강하다

by 朴 海 東 2016. 2. 1.

심판의 메세지는 축복의 메세지보다 강하다

예레미야 51:25-32

묵상내용

바벨론의 심판 메쎄지가 벌써 몇일동안 계속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길게 말씀하시는데는 다 그 이유가 있는것 같다

때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세지보다 심판의 메세지가 더 효력이 있는것을 보았다

집안 친척 한분에게 전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세지를 전할 때는
미동도 하지않던 분이 " 한 번 죽는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이치요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는 히9:27절의 심판 메세지를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할 때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고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았다.

모세의 고별사로 알려진 신명기 28장이 축복의 말씀으로 곧 잘 인용되곤 하는데
실제로 그 장에서 축복의 말씀은 1-14절 뿐이고 나머지 15-68절이 심판과 저주에
관한 말씀으로 축복보다 4배나 더 많은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생리를
잘 아시고 어떻게 말씀하여야 더 효과적인지 다 아시고 그렇게 하시는것 같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길게 말씀하시는 바벨론의 심판 메세지를 읽으면서
지리하게 생각되며 또 그 소리가 그 소리같다고 생각하는 나의 무지한 마음에
성령님께서 심판 메세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신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세지를 거부하며 구원의 복음을 가벼히 여기고 무시하는
이 거만하고 패역한 시대에는 오히려 심판의 메세지가 적당한것 같다.

그렇다 오늘의 말씀에서 멸망의 산으로 호칭 된 바베론은 과연 모든 나라들보다
높이 들리었던 강국이었기 때문에 작은 산들을 아래로 내려다 보는 높은 산으로
호칭되었을만큼 그 위세는 강하고 당당하였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과연 세상의 어떤 나라에 비길 수 없는
최고봉에 해당하는 높은 산의 나라였다

그러나 온세계를 멸한 그 당당했던 그 멸망의 산이 이젠 불탄 산의 운명으로
전락할 것을 말씀하신다

"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 보라 나는 내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51:25]

산 불로 말미암아 모든 숲이 태워지고 산 속의 모든 동식물이 화마에 삼켜져
생명이 살 수 없는 잿더미로 변해버리는 그 황페함이 곧 바벨론의 운명이며
이 세상나라와 사람들의 운명이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 메세지를 통해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지금 나에게까지 동일한 심판 경고의 시그널을 보내신다
그리고 이 심판의 시그널을 통해 나의 구원과 경건생활을 독력하신다.

"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있는 모든 것이 타지리라

이 모든것이 이렇게 (뜨거운 불에)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 -벧후 3:11-12 -

기도하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무시하는 거친 세상이 되었습니다
바베론과 같이 교만에 취하여 있는 이 세상을 향하여
심판의 메세지를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이 불탄 산으로 전락하는 운명을 보면서
결단코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는자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깨어있는 자로서 이 시대를 살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