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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51:33-40 성도의 탄원기도가 갖는 힘

by 朴 海 東 2016. 2. 1.

추석명절은 다가 오는데...

예레미야 51:33-40

 

묵상내용

바벨론은 하나님께서 일시적이나마 손 좀 보라고 맡긴 하나님의 백성 시온 거민들에
대하여 마치 먹이를 낚아챈 짐승처럼, 통째로 삼키는 용처럼 무자비한 잔학성으로
약탈하고 자신들의 배를 채웠으며[51:34] 연회의 연락을 즐겼다. [51:39]

잔혹한 학대와 인권유린으로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가련하게 버려진 시온의 거민들은
신음가운데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며 바벨론의 잔학성을 송사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송사를 외면치 않으시고 바벨론의 안정과 부의 상징이 되어온
유브라데스 강을 말려서라도 멸하시리라고 하신다.[51:36]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예레미야 51:36]

그렇다. 힘없는 약자에게 지나친 무자비한 권세를 사용함으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와 탄식의 송사가 나올 때 하나님은 결코 방관하지 않으시며
대응하시는 분 이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의 선행과 동정에 대하여 축복하게 하는 말을 하게 되는
일이 있을찌언정 나에 대한 원망이나 저주, 탄식의 송사가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 한다고 하였지만[잠26:2]

약자와 눌린 자의 입에서 나가는 까닭 있는 저주의 송사는 하나님께서 그 귀에
들려 온 탄식의 저주와 송사대로 할 것이므로 삼가 두렵고 떨림으로 오늘의 말씀을
받는다.

[교훈과 적용]

오늘의 말씀은 혹 나로 인하여 억울함을 당한 사람은 없는지,
또 추석 명절은 다가 오는데 내가 마땅히 줄 것을 주지 않은 것이
내 통장에 쌓여있는 것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게한다

또한 오늘의 말씀은 나로 하여금 내가 다른 사람들을 선대하므로
갚을 것이 없는 그들이 나를 위하여 복을 빌어줄 만한 덕스런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다짐하게 한다

"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 [욥31:20]

주님! 

내가 힘 있을 때 약자의 사정을 알아주는 자 되고
내가 많이 가졌을 때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을 알아주는 자가 되게 하시며

다른 이들로부터 복받을 자라는 말을 들을 찌언정
저주와 탄식의 호소로 주님앞에 송사 당하는 자 되지않게 하소서

왜냐하면 주님의 눈을 온 땅을 두루감찰 하시며
성 중에서 나오는 탄식과 신음의 한 소리라도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한절묵상 51:35-3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즉 그분의 백성을 저주하는 자를 친지 저주하시겠다는 약속은
모든 세대 하나님의 백성에게 유효하다[창12:3]

택하신 백성이 하나님께 향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의 악을 찾아내 보복하신다.
원수 갚는 것은 성도의 몫이 아니다
하나님께 송사하면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롬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