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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03:1-22 몸이 아퍼서 깨닫게 되는 건강의 축복

by 朴 海 東 2016. 2. 1.

몸이 아퍼서 깨닫게 되는 건강의 축복

시편 103:1-22

묵상내용

5 년 전 ******* 선교지 **지역을 순회하고 베이스 켐프로 돌아오는 길에
뇌 신경을 옥쬐는 아픔으로 큰 고통을 겪은 적이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그 증세가 재발 되었다.
너무 아프다보니 침을 삼키기도 어려울만큼 힘들었다

뇌 종양일까, 아니면 뇌암일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2007년 서울**의료원에서 페암 진단을 받고 간신히 벗어난 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종합병원적 치료가 요구되는 나의 몸에 대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어제는 마침 집안의 한 분이 장로 장립을 받게 되어 가지 않을 수 없어
아픈 몸을 이끌고 강남에 있는 **교회에 갔다가 더는 견딜 수 없어
길가에 있는 아무 병원이나 들어갔는데 ***한의원 이었다.

의사는 이것 저것 검사해보고 몇가지 진단과 처방을 주었는데
카운터에서 계산하니 10 여분 진찰과 처치의 댓가로 **만원을 요구했다.

아무리 강남에 있는 병원이지만 의료비 청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인데 이렇게나 많은 액수를 요구하다니...
그렇지않아도 아픈 몸의 신경을 더욱 예민하고 날카롭게 만드는것 같았다

교회 노약자석에 앉아 간신히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데
마치 뇌속의 신경에 전기 충격을 느끼는것처럼 너무 너무 아파서
간신히 집으로와 그냥 그대로 잠을 청했다

간밤에 꿈속은 또 얼마나 어지럽고 힘들었는지...꿈속에서도 뇌신경의 고통을
고스란히 인식하면서 어설픈 잠에서 깨어 오늘 아침을 맞았다

오늘의 말씀 시103편은 평소 암송하고 있는 구절이기 때문에
따로 노트에 적지 않으면서 일어난 잠자리에서 그대로 말씀을 묵상했다.

내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성호를 송축하라
내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

- 중략 -

오늘의 말씀 22구절이 모두가 가슴가득 부어주시는 주님의 위로와 축복의 말씀이지만
특별히 3절에 나타나는 말씀 "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의 "모든"에
감사와 축복의 포커스를 마추고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하고 또 찬양하였다

I Love you Lord, When I lift my voice,
to worship you O my soul rejoic
Take joy my King in What your hear,
Let it be a sweet sweet sound in you ear ~ ~ ~

크게 소리내어 평소 좋아하는 영어 찬양을 몇번이나 부르고
소리내어 기도한 후 몸을 추스리고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어제는 침 삼키는 것 조차도 뇌와 귀에 통증을 느껴서 만사를 포기했는데
오늘 아침 다행히 식사를 한 후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다
오늘의 말씀 나눔을 올리는 이시간 특별히 건강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내가 숨쉴 수 있고 밥을 삼킬 수 있으며 화장실에 드나들 수 있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평소 건강에 대한 감사를 잘 하지 못한것을 회개하였다

그리고 건강을 잃고 아픔 가운데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며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것도 새롭게 일깨우게 되었다.

지금 이 자판기를 두드리는 이 순간에도 나의 뇌에서는 아픔의 시그널을 보내오고
있지만 질그릇처럼 연약한 내몸의 체질을 아시는 주님의 긍휼과 그의 말씀에
내 몸을 맡기고 하루를 시작한다. (103:14)

오늘 주어진 이 하루도 감사하면서 찬송하면서 주님과 함께 보내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하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주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말씀에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신다고 하는데 내가 무엇 걱정할 것 있겠습니까.
오늘은 특별히 시103편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위로와 축복을 부어주셨는데
여기 나오는 모든 말씀들을 내게 주시는 위로와 축복으로 받아 들입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