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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2:18-29 [두아디라 교회] 예수님의 교회 컨설팅(3)

by 朴 海 東 2016. 2. 2.

[두아디라 교회] 예수님의 교회 컨설팅(3)

요한계시록 2:18-29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 요한계시록 2:18-29

묵상내용

주님께서는 두아디라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일곱교회 중
가장 긴 책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에베소 교회가 진리는 붙잡았는데 사랑을 잃은 교회 였다면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은 있는데 진리를 잃은 교회가 되었고

버가모 교회가 니골라의 부패한 교훈으로 정절을 잃어버리고 심판을 경고받았다면
두아디라 교회는 여 선지 이세벨의 영향으로 변절과 배교에 대한 심판 경고를 받는다.

주님께서 지적하신 두아디라 교회의 문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교회를 향하여
언급하신 자칭 여선지 이세벨과 이세벨주의를 이해해야한다

이 교회에 이세벨이라는 여자 선지자가 있어서 주의 종들과 교인들을 미혹하고
배교하게 했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은 구약 엘리야 선지자 활동시대에
이스라엘을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신앙에서 바알신앙으로 돌아서게 만든
아합 왕의 부인 이세벨의 이름과 그의 사상을 여기서 비유와 상징으로 대비시켜
사용하시는 것같다

왕상16:29 ~19장에는 사단이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말살하려고
이세벨이라는 아합왕의 왕비를 이용했는데 그녀는 국가권력을 등에 업고
많은 주의 종들을 변절케 하는것은 물론이요 이스라엘 전체를 바알신앙으로 몰아갔다.

여호와가 참 하나님인지 바알이 참 하나님인지 서로 분별이 안될 만큼 혼합주의적
신앙 형태를 가졌던 것이 당시의 모습이었는데
지금 두아디라 교회에 침투해 들어온 이세벨로 상징된 괴악한 세력에 의하여 심지어는
주의 종들까지도 그리고 교인들 중에도 많은 이 혼합주적 신앙으로 변절되고 배교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세벨의 바알신앙이 세력을 가지고 지배하던 그 당시에도 바알에게 무룹꿇지
않은 칠천인을 남겨 두셨다고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두아디라교회에도 이 잘못된 사상과 변절과 배교에 가담하지 않고 순수신앙을 지키는
남은자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며 그들에게는 주님의 심판에 함께 참여하는
철장권세와 새벽별을 주리라는 약속을 주신다.

[ 적용과 교훈 ]

오늘 이시대에 우리들의 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의 신앙을 변절시키고 심지어는
배교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만드는것이 무엇인가 ?

아합 왕 시절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을 하나님으로 섬겼던 이스라엘은
다산과 풍요의 신 바알이 자신들에게 복을 줄 수 있으며
또 바알의 신당에서 베풀어진 성적향연을 동반한 예배의식은
매우 매력적인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렇게 구미를 당기는 매력이 있지 않고서야 어찌 여호와 하나님 신앙에서
바알신앙으로 돌아설 수 있었을까

우리의 예배와 예배의 형태들은 하나님 중심인가 아니면 사람 중심인가...?
예배를 빙자하여 자신들의 만족을 추구하는 영적 헤비메탈식 예배는 아닌가 ?

오늘 우리시대의 신앙의 사조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

이스라엘이 다산과 풍요를 줄 수 있는 바알을 하나님으로 받아 들인것 처럼
육적인 복락과 자녀의 잘됨과 건강과 재물의 풍요를 위하여 하나님을 구하고 있다면
이는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이세벨주의의 변질된 신앙이 아니겠는가 ...?

또한 사도들이 전하여준 역사적인 기독교의 전통에 서지 않고
성경중심의 신앙이 고리타분 하다고 하여 역사적 기독교의 전통과 성경을 떠나
현대인들에게 더 구미를 당기게 하고 매력적인 기독교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구원과 사회운동들이 순수복음을 변질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근세기 이후 번지고 있는 서구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유럽의 교회들이
죽어나가고 그 영향이 오늘 우리시대에까지 미쳐서 성경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성경을 편집문서 정도로 취급하여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들을 신화적 내지는
비신화적 운운하며 심지어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도 초기 기독교인들 속에 나타난
사상적부활 정도로 이해시키는 신자유신학들이 바로 이세벨과 이세벨주의가 아닌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순수 기독교 신앙과 복음을 변질시키고 성도들을
혼합주의 신앙으로 몰아가며 교회들을 죽이는 모든 잘못된 신앙과 신학사조들이
바로 이 시대에 경계해야 할 이세벨이며 이세벨 주의라고 생각된다

주님께서는 이세벨주의에 편승하지 않고 바른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두아디라의
성도들에게 특별히 새벽별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이 새벽별은 곧 주님 자신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계22:16)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 자신을 받는 것 보다 더 큰 축복과 사랑이 어디에 있겠는가..?

아합과 이세벨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고 남아있는 칠천인같이
두아디라교회에 이세벨주의에 물들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같이
맘몬신앙과 변질된 신학사조로 혼탁한 이 시대에서 남은자로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

短想

자비로운 아버지께
필요한 것을 구하는 청원기도는 절대 수준 낮은 기도가 아니다
그 기도야말로 우리가 한계를 가진 인간이며,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
자비로운 아버지임을 깨닫는 기도이다.

그러나 나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는 아버지가 목적이 되지 못하고
내가 필요로하는 것들이 목적이 되고 절대시 될 때
우리의 기도는 이교도- 우상숭배자들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기도하기

두아디라 교회의 문제 진단을 통하여
이 시대의 잘못된 신앙과 신학의 사조가
얼마나 무서운 이세벨 주의로 다가와 있는가 보았습니다

하나님 자신보다 기복을 추구하게 하는 혼합주의 신앙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또한 변질된 신앙을 양산하는 이세벨적 자유주의 신학과 사조에 편승되지 않게하시며

사도들이 전하여 준 역사적 기독교의 신앙과 신학의 전통위에 서서 나가는
이 시대의 남은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