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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3:1-6 [식물인간 사데교회]예수님의 교회컨설팅(4)

by 朴 海 東 2016. 2. 2.

[식물인간 사데교회]예수님의 교회컨설팅(4)

요한계시록 3:1-6

 본문 ▼ 요한계시록 3:1-6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요한계시록 3:1-6

묵상내용

예수님이 진단하시는 “사데교회”의 중병은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사람의 인체로 말하면 아무 거동도 하지 못하는 식물 인간적 무력증에 빠져있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하나님 앞에 온전한 행위를 가지라(3:2)
사람의 신체로 말하면 그나마 아직 살아있는 신경과 핏줄에 생명이 돌게 하고
생기를 얻게 하라는 것이다

왜 예수님은 사데 교회에 대하여 살았으나 죽은 자의 진단을 내리시는 것일까 ?
사데교회의 모두가 죽은 것 같은 상태에서 살아있다고 하는 몇 명을 언급하는
말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하는 몇 명에 대해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 (3:4)

주님께로부터 살아있는 자들 이라고 인정받은 몇 몇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은
“그 옷을 더럽히지 않는 자”라는 것이다

즉 그들은 죄에 대한 분명한 감각을 가진 자들이며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 받은
성결한 삶의 투쟁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흰옷을 입은 자들이며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고 하신다 (3:4下)

그들은 흰 옷이 더럽혀지듯 죄적 오염을 받을 때 괴로워하며 그 더러워진 옷을
보혈의 피로 씻어 희게 하여야만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주님께 향하여 예민한 영적 감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주님께 향하여 살아있는 자들이다.

"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 ....
그가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계7:13-14) "

" 이에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19:8)

그러나 사데교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영적 감각을 상실하였다
그들은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주님이 보시기에 모두가
영적 식물인간들처럼 되었다

주님께 향한 회개도 믿음을 반영하는 옳은 행실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영적 무력증에 빠진 자들이 되었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회개하라 !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3:3)

[적용과 교훈]

어린 시절 그리고 젊은 시절엔 기도의 자리에서 뜨거운 감격과 눈물이 없으면
결코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기도 하였어도 기도가 아닌 것처럼 생각되는
순수와 열정의 시기가 있었다.

만일 양심에 꺼려지는 죄적 감각으로 마음이 괴로우면 밤을 새워서라도 기도하며
주님과의 관계와 교제가 끊어짐이 없기를 생명같이 여기던 그 시절...

그런데 노쇠해져가는 신체에 신경조직과 혈관의 흐름이 느려지고 노인성 질환의
전초현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께 향하여 예민하고 활발했던
영적 감각들이 무디어지고 내게도 영적 노인성 질환이 나타나는 것 같다

신앙엔 청년과 노인의 나이가 따로 없다.
내가 주님께 향한 영적감각이 예민하다면 노인이라도 그는 젊은 청춘일 것이며
내가 주님께 향한 영적감각이 무디어졌다면 청년이라도 그는 노인일 것이고
무딘 상태를 지나 감각을 잃어버린 자가 되었다면 그는 살았다고 하나
죽은 자의 진단을 받을 것이다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다시 독수리같이 비상하는 청년의 신앙이 되어
주님 앞에 활발하게 살아있는 자로서 믿음의 정진을 이루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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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나로 하여금 다시 독수리같이 비상하는 청년의 신앙이 되어
주님 앞에 활발하게 살아있는 자로 믿음의 정진을 이루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