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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9:11-21 누군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 3 + 1)

by 朴 海 東 2016. 2. 2.

누군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 3 + 1)

본문 ▼ 요한계시록 19:11-2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 요한계시록 19:11-21

제목: 누군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오늘의 말씀은 인류 최후의 날에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군대를 심판하시기 위해
백마를 타고 진격해 나가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를 따르는 하늘 군대도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따르는데 이 전쟁은
공의의 심판을 집행하는 싸움이다.( 19:11,14)

백마를 타고 앞장서 나가시는 분의 이름이 4가지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가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예리하고 날카로운 칼)으로 만국을 치며

친히 철장으로 다스리며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로 포도주 틀을 밟으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드러내고 있다(19:15)

이 전쟁은 인류역사의 최종점에 해당되는 최후 심판의 날로써
이미 16:16절에서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에 의해서 모의 된 전쟁인데

그들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의 세력들을 모집하여
아마겟돈으로 집결시킨바( 이것은 여섯 째 대접을 쏟을 때 되어 짐)

일곱째 대접을 쏟을 때 바벨론(세상)이 멸망당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전쟁으로
이해 될 수 있다.

이 최후의 전투에서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합세하여 그리스도와
그의 하늘 군대와 격돌하는데 이 전투에서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혀서

산채로 유황 불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게 되는 전투의 결말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용 곧 사단 마귀는 본문에 나타난 전쟁을 또 다시 반복하여
병행적으로 기록한 20:7-10절에서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

[적용과 교훈]

1. 저주받아 매장되지 못하는 자들의 죽음 :
오늘의 말씀에서 강조되는 교훈의 하나는 "저주 받은 자들의 죽음”에 대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죽음은 객사요 횡사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더욱 비참하고
저주스러운 것은 그 시체가 매장되지 못하여 들짐승이나 새들의 밥이 되는 것이다.
(전6:3 ; 렘16:4)
성경에서는 골리앗의 시체나 “아합” 가문과 이세벨의 시체가 이런 죽음으로
예시되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업신여기며
괴롭게 한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에게 속하여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의 세력들이 인류 최후의 전투(아마겟돈 전쟁)에서 심판을 받아

그들의 시체가 매장되지 못하고 공중의 새들에게 먹힘이 되는 저주를
길게 설명하고 있다(19:17,18,21)

물론 우리 주변에는 악을 행하면서도 부하게 살고 죽을 때에도 고통 없이 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도 있다

그러나 설령 어떤 악인의 시체가 호화롭게 매장되는 죽음을 맞이한다 하여도
그 영혼은 마귀에게 잡혀서 마치 새들에게 쪼아 먹힘을 당하는 것 같은 저주를
받게 되는 것과 같은데

성경에서 죽음의 사자 마귀는 종종 새로 비유되고 있음에서 유추할 수 있다.
( 요셉이 감옥에서 만난 왕의 떡 만드는 관원은 그가 만든 떡을
새들에게 쪼아 먹히는 꿈을 꾸고 바로의 탄신일에 죽음을 당했다)

잘 사는것이 중요한 만큼 잘 죽는것은 더 중요하다. 영원한 장래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2. 교회는 세상에서 시련을 당하나 반드시 승리한다.

오늘의 말씀이 일차적으로 당시 로마제국 치하에서 핍박받고 있던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보내진 계시요 편지임을 감안 할 때 이 계시로 말미암아
그들이 주님께로부터 받는 위로와 확신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 교회가 세상에서 시련을 당하나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 것처럼
백마를 타시고 하늘 군대를 이끌고 진격해 나가시는 그리스도께서 악의 세력들을
철저히 응징하시고 심판하시는 모습에서 우리는 상쾌 유쾌 통쾌한 승리를 확신하면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다

3. 짐승(적그리스도)의 핍박이 없는 시대에는 거짓 선지자의 미혹을 조심해야한다

오늘 이 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에게는
적그리스도와 그 세력들에 의한 시험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시험과 시련은 항상 두 가지 방향에서 오게 되는데 적그리스도에 의한
물리적 박해나 핍박으로 오는 것이 있는가하면 거짓 선지자를 통해 오는 미혹의
시험이 있어서 우리의 믿음을 노리고 무너뜨리려고 한다.

계시록에 나타난 거짓선지자에게 항상 붙어 다니는 수식어가 있는데
그는 미혹하는 자 이며 특별히 이적을 행하여서까지 미혹하는 자라고 소개되고 있다

적그리스도(짐승)에 의한 핍박이 없는 이 시대에는 자칫 방심할 수 있는데
그러나 더 간교한 거짓 선지자의 미혹과 시험이 있음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

흉악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핍박하는 마귀는 쉽게 분별할 수 있지만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거나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나타나서 미혹하는 마귀는
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의 종으로 행세하며 거짓 신비주의로
영혼들을 속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관하다가 거짓 선지자의 영에 사로잡히고
소경된 인도자가 되어 자신과 양들을 죽이고 있는가 (마7:17-27)

또한 얼마나 많은 양들이 분별력이 없어서 거짓 선지자의 영으로 말미암는
미혹된 영에 끌려가며 정상적 신앙에서 이탈하여 병든 신앙으로 고생하고 있는가

올바른 말씀과 성령의 역사 가운데 자신의 신앙을 바르게 세워나가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신앙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 시대를 지금 지나가고 있다

에덴 동산에서 3 (하나님과 아담과 하와) 외에 미혹하는 자 사단(+1)이
호시 탐탐 노리고 있었던 것처럼
오늘 나를 노리는 "+1" 의 눈길이 있음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 (베드로전서 5:8)

기도하기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며 악의 세력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늘 군대를 이끌고 백마를 타고 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 이름 중의 하나가 충신이요 진실인 것처럼 주님께 향한 나의 신앙도
충신이요 진실이 되게 하옵소서

지금 짐승(적그리스도)으로 말미암는 물리적 핍박은 없으나
믿음을 빼앗기 위해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의 영을 잘 분별하게 하시고

이 혼돈의 시대에 균형잡힌 신앙을 가지고
바른신앙/바른교회/바른생활로 자신을 지켜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