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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빌립보서 *

빌립보서 4:8-13 싹 [芽)]

by 朴 海 東 2016. 2. 3.

싹 [芽)]

빌립보서 4:8-13

묵상내용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어 이루어지는 일들은 억지로 되어지는 것은 없다
먼저 마음을 감동시키고 움직이시며 생각의 싹이 나게 하셔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 한 순간에도 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는 한 사람의 마음을
어찌 얻을 수 있겠는가 ?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생각의 싹이 나게 만드셔서 마침내 열매를 맺게 하신다

빌립보 교회로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은 크게 기뻐하고 있는데
그것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그를 향한 생각이 다시 싹이 난것 때문이었다 [4:10]

생각의 싹이 피어 오르면 기도하게 되고 물질의 헌신도 따라가게 된다
왜냐하면 네 마음이 있는 곳에 네 물질도 함께 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6:21]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의지하며 철저히 Faith Mission으로 일관했던 바울은
그의 고백대로 어떠한 처지에서도 자족할 수 있었으며, [4:11]

어떤 형편에도 처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였기 때문에[4:12]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할 수 있었지만

성도들의 마음에 그를 향하여 다시 일어난 생각의 싹을 통하여 [4:10下]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그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것을 기뻐하는 것이다

------- [ 교훈과 적용 ] -------

여기 생명의 삶 게시판에 고 김종성 목사님을 얼굴로 아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본다
그가 여기 게시판에 올리는 그의 말씀 묵상 글을 통해 그를 알았으며
성령께서 말기 암의 투병 중에서도 쏟아내게 하신 은혜를 맛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나서 주님 품에 안겼기 때문에 여기 게시판에 등장하고 있지 않지만
그가 여기 생명의 삶 게시판에서 머물다 간 시간들을 의미있게 만드는 일을 위해서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그에 대한 생각이 다시 싹이 나게 하시는 것을 느낀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각의 싹을 틔우며 그의 유고 묵상집을 만들려고한다

그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쏟아냈던 묵상 글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도록
세상에 내 놓으려고 하는데 이 발아 된 생각의 싹이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돋아나서 하나로 모아지고 마침내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기도하기

주님 ! 그와 만나 본적도 없었고 다만 그의 묵상글로만 아는 것 뿐인데
그가 떠난 후 우리 마음에 그를 향한 생각의 싹이 다시 돋아나게 하셨습니다.

그의 유고 묵상집을 만들어 세상에 빛을 보게하는 이 사업이
주님을 기쁘시게하며 주님앞에 먼저 간 그에게도 큰 기쁨이 되게 하소서 [4:10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