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14-23 돈 (錢)

돈 (錢)

▼ 빌립보서 4:14-23

묵상내용

불로소득으로 얻은 재물(돈)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땀과 노력이 들어가서 얻게 된 재물(돈)을 헌금으로 드리고자 할 때
어찌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드려지는 재물(헌금)이
어떤 가치와 성격을 지닌 것이며 또 그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무엇인지를
밝혀주므로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신앙에 좋은 교훈과 격려를 준다

1. 그것은 최일선에서 복음 전하는 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다 [4:14]

비록 복음 사역을 위하여 몸으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시간과 노력과 땀이 베인
물질(헌금)을 통하여 복음 전도자의 고난을 함께 나누어 지는 것으로 인정 받는다

2. 그것은 하나님 앞에 나의 신용 등급을 쌓는 일이다 [4:17]

비록 나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물질이지만 이 모든 물질의 소유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는 풍성한 열매로써 결국은 드리는 자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된다고 한다 [NIV 4:17]

3.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이다. [4:18]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약의 모든 제사가 종결된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에겐
더 이상의 동물의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사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는데 신약에서는 그것을
찬양의 제사/ 물질로 드리는 섬김의 제사 [히13:15-16]
이방인을 전도하여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제사/ [롬15:16] 등으로 표현한다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일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 [히13:16]

1-1. 하나님께 드려지는 물질(헌금)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과 약속 [4:19]

그것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물질이 꼭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 필요 가운데 만나 주시리라는 약속이며 나의 드림은 보잘것 없어도
부요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풍성함으로 채우시리라는 약속이다.

------- [ 교훈과 적용 ] -------

천하의 은과 금이 내것이요 천산의 생축이 다 내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여 우리의 재물을 요구하실 것인가 ? [ 시50:10-12 ]

나의 시간과 땀과 고생이 들어있는 물질(헌금) 드림을 통하여
하나님께 향한 나의 믿음 정성 사랑 신앙고백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언제가 게시판에 올라온 고 김종성 목사님의 묵샹글 가운데 당신이 섬기는 교회에서는
예배순서 중에 헌금시간을 가장 환호하고 심지어는 박수까지 치면서 맞이 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참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 물질(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오히려 그 물질로 하나님께 향한 신앙고백의 기회로 삼는 것은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받은 교훈대로 주님을 섬기는 방법이 많이 있는 중
특별히 물질로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하겠다

기도하기

물질(돈)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우상이 되어 있는 이 세상 속에서
물질(돈)에 메인 노예적인 삶이 되지 않게 하시고

물질(돈)으로 더욱 주님을 향기롭게 섬기는 기회와 복이 되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