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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신명기*

신명기 19:14-21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내야할 경계선

by 朴 海 東 2016. 2. 3.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내야할 경계선

신명기 19:14-21

묵상내용

이스라엘 왕 아합의 시대에 오늘의 말씀 곧
" 하나님께서 주시어 기업이 되게하신 땅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말씀(19:14)을 지키려고 자기 목숨까지 내놓았던 " 나봇"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오늘의 말씀에 연속해서 나오는 거짓 증인들의 위증에 의에 돌에 맞아 죽고
기업을 빼앗긴 사람이기도 하다. [왕상21:1-16]

" 네가 하나님께 받은 네 기업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말씀을 지키는 것 때문에

아합 왕이 더 좋은 밭을 주겠다고 제의하며 심지어 그 밭 값을 돈으로 환산하여
주겠다고 하는 회유까지 뿌리치며 말씀을 고수하다가 마침내는 그 밭을 뺏기 위한
왕후 이세벨의 농간으로 거짓 증인들에 의해 죽음의 자리로 내몰리는 그의 모습은
어찌보면 고지식하고 어리석은 죽음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죽음을 통해 거짓이 득세하는 그 시대의 악함을 고발하게
하시고 그 악한 시대의 역사를 심판하며 역사 전환의 계기로 삼으셨다(왕상 21:18-26)

------[ 교훈과 적용 ]------

" 네가 하나님께 받은 기업의 경계표를 움직이지 말라"는 말씀을 지키는 것 때문에
왕의 권력 앞에서도, 그리고 어떤 제의나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거짓 증인들의
농간으로 죽음에 내몰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말씀을 고수했던 나봇의 신앙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업(신앙/교회/직분/가정 등)을 잘 지켜내지 못하고
쉽게 움직이며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나의 신앙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주셔서 목숨을 걸고라도 경계표를 세우고 지켜내야 할
기업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께 향한 신앙이며 내가 속한 교회와 내가 받은 직분과 은사
그리고 내가 받은 가정은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지켜내야 할 신성한 영역이며
경계표의 금줄을 치고 지켜내야 할 영역이 아닌가 ?

특별히 요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내가 받은 직분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위치를 이탈하지 않도록 삼가 잘 고수하고 경계를 넘지 말아야
되겠다.

기도하기

하나님께 받은 신성한 것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변질시키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서라도 지켜내야 할 것들의 가치를 알게 하시고 경계를 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