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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신명기*

신명기 21:1-14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3.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하여

신명기 21:1-14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피살되어 버려진 시체에 대하여 생명존중을 강조하며
포로로 잡아온 여인을 아내로 삼는 일에 대하여는 인권존중을 강조한다

---- 생명존중에 대하여 ------

어떤 이유로 피살되어 들에 버려진 시체에 대하여
하나님은 범인이 누구인지 다 아신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될 수 없다고 했으니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죽음에는 이유 없는 죽음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이 찍혀있는 인간생명에 관한여는 그 사후 처리에 있어서
결코 생명 경시 풍조가 발생되지 않도록 엄중함을 요구하신다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읍의 장로들이 미결된 살인사건의
1차적 책임을 져야하고 레위자손 제사장까지 그곳으로 파견되어 무죄한 자의 피가
흘려진 것에 대하여 속죄의식을 행하게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형상이 찍혀 있는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존중되어야 하는지 강조되고 있다

------ 인권 존중에 대하여 ------

포로로 잡혀온 한 여인에 대해 연연하는 마음이 있어
아내로 삼는 경우 어떻게 대우하여 맞아 들이며 상대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심으로

당시 전쟁에서 잡혀 온 포로들이 하나의 상품가치로만 취급되던 그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회에서는 어떻게 인권이 존중되야 하는지 말씀 하신다.

-----[ 전체적인 교훈과 적용 ]------

인간이 사는 세상과 그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무엇보다 생명과 인권이다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지 못하는 그 사회는 이미 그 사회를 구성한 국가 존립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거 일제 치하에서나 6.25 전쟁에서 그리고 민주화과정에서
정권유지를 위해 생명과 인권을 무시하고 짖밟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사회가 생명과 인권 존중의 사회로 가기 위한 역사적 교훈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엄중하게 다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일들로써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과 백성들이 적극 앞장 서서 지켜내야 할 의무들이다.

사회적으로 천한 신분으로 낙인이 찍히거나 장애자같은 약자의 입장에 있는것 때문에
인권이 무시되고 불이익 당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사회복지 정책과 실천에 관심을
가지며 사회연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되겠다

기도하기

오늘의 말씀에서
생명을 잃고 들에 버려진 시체에 대해서 그리고
포로로 잡혀온 가련한 한 여인의 인권에 대해서도
그 생명과 인권을 소중하게 다루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는 일에 방관하지 않으며
함께 힘쓰는 사람들의 대열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