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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신명기*

신명기 33:13-21 먼저 선택하는 자의 복

by 朴 海 東 2016. 2. 3.

먼저 선택하는 자의 복

신명기 33:13-2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요셉지파(에브라임)와 스블론,잇사갈, 갓지파에 대한 축복이 소개된다

이스라엘이 아직 요단을 건너 서쪽에 펼쳐진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전
모세의 영도아래 모압인들을 멸하고 요단강 동편 땅을 차지하게 되는데
당시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던 갓지파는 모세와 백성의 총회에서 그 땅을 분배받게
해 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당시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도 요단 동편에서 함께 분배 받게 되는데
모세의 축복선언 가운데 특별히 갓 지파를 지목하여 말하는 것을 보면
그 땅을 분배 받게 되는 과정에서 갓지파가 주도적인 역활을 한 것 같다.

모세는 12지파가 아직 땅을 분배하기 전 갓지파가 가장 먼저 땅 분배의 선택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칭찬하며 축복하면서 또한 그들이 아직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지파들을 위해서 앞장서서 요단을 건너가 전쟁을 수행하며 모든 정복사업이 끝났을 때
자신들이 분배 받은 땅으로 돌아 올것을 약속하고 이행하게 될 것에 미리 내다보고
축복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갓지파의 복된 모습을 바라보며 축복하는 모세의 눈에는
갓지파가 마치 하나님께 분배 받은 그 땅에서 그 땅을 지배하고 호령하며 실력을
행사하는 암사자의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

------- [ 적용 ] -------

4 지파의 축복을 선언하고 있는 오늘의 말씀에서 마지막으로 언급된 갓지파의 축복이
나의 마음에 닿아진다

다른 지파들이 아직 머뭇 거리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선택권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처지에 맞게 땅을 분배받은 갓지파의 개척정신을 내 신앙과 삶속에서도
본 받아야 한다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다.

다른 지파들에게서 분리되어 요단강 동편에서 떨어져 살아야 하는 지역적 핸디켑과
또 아직 잘 알지도 못한 요단 동편의 땅이었지만 그 땅을 먼저 선택하고
또 다른 지파들이 요단 건너 서편의 땅을 정복하기까지 앞장섰던 갓지파의 정신은
내가 따라야 할 정신이며

또 그들이 분배 받은 그땅에서 지배자의 기상으로 호령하며 마치 엎드린 암사자처럼
보이는 용맹한 그 모습은 내 신앙과 삶에서 받고 싶은 축복의 모습이다

기도하기

미지의 땅에 대해 모두가 머뭇 거리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선택권을 행사했던
갓 지파의 개척정신과 또한 다른 지파가 모두 땅을 얻기까지 앞장섰던
갓지파의 공동체의식을 본 받겠습니다

그들이 분배받은 그 땅에서 마치 엎드린 암사자의 모습처럼 보여진 그 용맹한 모습을
오늘 내 신앙과 삶에서도 나타내 보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