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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18:1-18 인간은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나(1)

by 朴 海 東 2016. 2. 4.

인간은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나

레위기 18:1-18


읽어 내려가기에도 낯 뜨거운 오늘의 말씀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나의 백성 된 너희들만큼은 
내가 주는 계명을 따라 명예롭게 살라고 말씀하시며 당부하시는데 
당시 이런 일들이 애굽이나 가나안에서는 흔하게 있었던 것 같다.

근친상간[近親相姦]의 죄악은 자신의 의지를 통제하지 못해서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튀쳐 나가는 인간의 정욕이
자신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성적 대상으로써 
그 누구라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어머니/계모/누나.누이/손녀. 외손녀/고모/이모/
숙모/며느리/형제의 아내/여인과 그의 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쳐제나 처형과 같은 대상들이다

자신의 인생과 삶에서 친숙한 살붙이로서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며 살아야하는 사람들에게 
불명예와 상처를 안기게 되는 이런 일들이 
마치 길거리에서도 교접하는 개들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나의 성문화로 자리 잡고 있던 가나안 땅에 
이제 곧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들어가게 해야 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마치 물가로 내 보내는 어린아이를 염려하는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따라서 인면수심(人面獸心)을 가진 이들 가나안족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함께 동거할 자들이 아니라 
멸하여 추방하고 정복하며 쫓아낼 자들로 명시하셨다.)

성경이 가르쳐주는 성악설로써 인간은 
태어날 때부너 원죄를 가지고 태어남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어려서 부터 항상 악하기 때문에  [창8:21]
마귀의 영향력 아래서 그 무엇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원초적 욕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말씀의 훈도가 아니면 
도무지 구원의 소망이 없는 존재이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선택하여 자기백성 삼으신 자들에게 말씀 하신다.

나는 주,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다 [18:2]
너희는 내가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18:3]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18:5]

------[ 적 용 ]-----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가 아니면 인간의 원초적인 죄적 성향을 따라 
무한대로 타락하며 살 수 밖에 없는 나 같은 죄인을 
엣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선택하심 같이 택하여 주시고 
명예로운 삶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 
그리고 그가 주신 오늘의 말씀을 무게있는 권위의 말씀으로 받아드린다.

더불어 성적인 죄악과 관련하여 이세상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죄악 된 모습들을
말씀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므로 
나 자신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하실 뿐 아니라
이 말씀이 곧 나를 살리는 생명선 이라고 하심에 대해 
단 마음과 믿음으로 응답하며 아멘으로 받아드린다. 

너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 이니라 [18:5] - 아멘! 아멘 ! 아멘 ! -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지고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난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퇴폐한 성적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를 지켜주며 생명선이 되는 주의 말씀을 
언제나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나에게 잔존하는 죄적 속성이 
한 순간도 말씀과 성령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게 하시며
앞서간 성인들처럼 
하루를 마감하는 나의 침상에서나 
나의 일생을 다 마치는 임종의 순간까지도 
참회의 정신과 죄 고백의 정신을 일상화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상상을 초월하는 죄악들이 곳곳에서 저질러지며
특별히 퇴패한 성적 죄악으로 유도하는 성문화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범람하는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 속에서  
오직 주의 은혜로 주의 능력으로 자신을 지켜갈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