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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23:1-14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레23:1]

by 朴 海 東 2016. 2. 4.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레23:1]

레위기 23:1-14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시나

1. 나의 절기,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라 [23:1-2]

모든 날들이 다 주님께 속한 날들이지만 1년 365일중 특별히 어떤 날들은
나에게 속한 날이요 나의 절기라고 하시며 이 날을 나를 위해 지키라고 하신다.

2. 아무 일도 하지말고 푹 쉬면서 성회에 집중해라. [23:3]

이 날들은 온전히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되기 위하여
아무 일도 하지말고 예배중심이 되게하라고 하신다

3. 성회의 날에 내게 드릴 제사의 방법들은 이렇게 하라 [23:4-14]

매 주 안식일, 매 년 유월절, 매 년 초실절에
하나님께 드릴 제사의 방법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자세히 규정하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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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매 주 주님께 속한 날이자 안식의 날로써 주일을 지킴에 대하여:

특별히 이 한 날은 주님께 속한 주님의 날 이라는 것과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는데 강조점을 두고 계신다
왜 그럴까 ?
우리는 너무 이기적이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루라도 날을 잡아 주지 않는다면
돈 버는 것에 치중하여 결코 하나님께 집중하거나 예배하는 날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날에 특별히 쉼을 가지라고 하심은
피곤하지 않는 몸과 마음으로 예배에 졸지않고 또는 세상일에 마음 뺏기지 않고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하심인데 정말 일 주일에 하루 정도는 꼭 이렇게 되야한다.

부산에서 목회할 때 교회음향 설비문제로 가끔 찾아가는 기독교 백화점의 음향코너
사장님이 계셨는데 그는 평소 기도하기를 토요일 날은 일감이 좀 적게 들어오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한다.
남들은 더 많은 주문이 않들어와서 걱정인데 이 분은 적절하게 일거리가 들어오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하기에 사연을 물어보니 주일 날 몸이 너무 피곤하게 되어
예배에 지장받고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봐 그런다는 것이다.

돈 많이 버는것 보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 집중하기 위하여
토요일부터 예배 준비에 들어가는 그 마음이 아름다웠고 본 받고 싶었다.

[ 적 용 ]
주 5일제가 되어 그 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토요일은 주일에 예배에 집중하는 것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예비일로써 보내야 되겠다

2-1 특별한 절기의 날엔 특별한 제사[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대하여:

오늘의 말씀에서 소개되고 있는 특별한 절기는 유월절과 초실절[맥추절]인데
그 절기의 날에 각 각 다른 제사의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유월절에는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무교병[떡]을 먹음으로 애굽에서 떠나왔던 날의
구속의 사건을 기억해야 했고

초실절에는 곡물의 첫 이삭 한단을 가져다 흔들어 드리는 의식과 번제와 소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와 거둔 모든 소출이 주께로 부터 말미암은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표시를 하게하였으며

이러한 제의를 드리게 되기까지는 그 해 소출의 곡식을 먹지 않게 하심으로
하나님 우선 중심의 신앙을 배우게 하신다.

----[ 적 용 ]-----

1. 유월절에 대해서 :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대표적 사건으로써 출애굽의 유월절을 든다면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대표적 사건으로써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며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무교절 의식이 있다면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성찬식이 있다

구약의 하나님 백성들은 유월절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며 전수했는데
예수님은 구약의 유월절 양으로 예표되셨던 자신이 마치 유월절의 양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하는 그 밤에 구약의 유월절을 신약의 성찬식으로 대체하는
의식을 친히 집전하시고 명하시어 기념해 나가라고 하셨다 [눅22:17-20]

항상 나같은 죄인을 구속하신 주님의 은총을 감사하고 잊지 않아야 되겠지만
이것을 더욱 확실하게 각인하고 기념하며 후세에 거룩한 전통으로 내려가게 하기위해
교회가 집전하는 성찬식은 신약의 유월절 의식으로 잘 지켜져 내려가게 해야한다.


2. 초실절에 대해서

애굽 땅에서 영원히 노예생활을 면하지 못할 것 같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맺었던 언약에 따라 구출되었고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
농사하여 풍요한 소산을 거두게 될 때에

그들의 모든 물질적 축복이 하나남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기
위해 한 특별한 의식을 행해야 했는데
첫 곡식 한 단을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주어 그것을 흔들어 바치게 한 것이다 .

여기 첫 곡식 한 단은 그 땅에서 생산되고 소출되는 전체 곡식들을 대표한 것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소출인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표시로 이렇게 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의식을 행하게 되기까지 일체 첫 곡식의 소산들을 먹지말라 하심은
먼저 하나님께 드린 후에 먹는다고 하는 하나님 중심주의 신앙을 엿보게 하는데
이러한 자세가 나의 신앙과 삶에서도 있어야 되겠다

내가 오늘 내가 소유하게 되는 첫 번째 물질들에 대해서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물론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아 온 것임을 인정하고 그 일부를 떼어
위선 곡식 한 단을 떼어 흔들어 드림같이 하나님께 감사로 드릴 수 있어야 되겠다

기도하기

어떻게 주님을 잘 섬겨 드려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는 가운데
절기로 표현되는 특별한 날들과 특별한 의식들을 명하셨습니다

절기의식에 담겨있는 신앙의 전통과 정신을 잘 계승하여
이 시대에서도 아름답게 주님을 섬기는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