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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1:8-17 왜 나는 복음을 반복적으로 다시 들어야 하는가

by 朴 海 東 2016. 2. 5.

왜 나는 복음을 반복적으로 다시 들어야 하는가

로마서 1:8-17

묵상내용

1. 다시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는 복음에 대하여 [1:15]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목구멍의 가시처럼 걸러지는 말씀은
이미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들이 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이 그렇게도 간절하게 다시 복음 전하기를 원했다는 구절이다 [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복음은 교회 밖의 불신자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인데
왜 바울은 로마 교회안의 성도들에게 그렇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했을까
그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너무나 사모한 나머지

항상 쉬지않고 기도할 때마다 그 길이 열려지기를 기도한다고 했고 [1:9-10]

그들을 보게 되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복음]을 나누어 주어
그들로 하여금 견고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으며 [1:11]
이로써 [복음전도의]열매를 맺게하려 함이라고 말하면서 [1:13]

나는 교회 밖의 사람들[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물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만 아니라
나는 교회 안의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간절히 원하노라고 한다 [1:15]

----[ 적용]-----

이미 예수 믿고 있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다시 전하기 원한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이미 예수 믿고 있는 나에게도 동일하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 들인다
왜 나는 복음을 다시 또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는가 ....?

1) 예수 믿은지 오래되면서 구원의 감격이 사라져 버렸다
2) 복음안에 담긴 하나님의 의와 능력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기력한 신앙이 되었다
3) 내안에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의와 능력이 약화되어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4) 이미 복음을 다 안다고 하는 교만한 마음이 나의 심령을 냉냉하게 만들고 있다

나도 복음을 다시 반복적으로 들음으로 새로운 구원의 감격과 능력으로 살아나기 위해
이미 다 안다고하는 교만한 마음을 깨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복음을 다시 들어야겠다

..........................................................

II. 복음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의와 능력에 대하여 [1:16-17]

예수님을 만나기전 율법에 철저하면서도 예수 믿는자들에 대하여는 포악자요
핍박자였던 바울은 복음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감격이 남달랐던 것 같다.

당시 로마정부가 집행한 사형방법으로써 가장 치욕스런 수취와 고통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전하는것은 부끄럽게 생각될 수 있는 일이었으나

바로 그 치욕스럽고 고통스런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
담겨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에게 십자가는 눈이 뒤집히고 천지가 개벽할 사건으로
받아 들이게 된 것같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다고 했는데 이 의는 어떤 의인가 ....(?)
예수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얼마나 선하고 의로우신 분이신가 ....(?)

그는 진노와 형벌을 피할 수없는 나같은 죄인을 위해 자기 아들의 목숨을 내놓으셔서
치욕과 고통을 대신 당하게 하실만큼 죄인 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해주신
선하고 의로우신 분이시다.

예수 십자가의 복음에는 바로 이 하나님의 선하고 의로우심이 담겨져 있으며
하나님이 행하신 이 놀라운 사실을 믿고 받아 들이는 자들이 구원을 받게되는
성령님의 놀라운 능력이 작동된다.

---- [ 적 용 ]----

예수 믿은지 오래되어 흉한 죄와 형벌에서 구원 받은 감격을 상실하고 무기력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 나에게 복음을 다시 듣는 것이 필요하고
이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선하시고 의로우심을 다시 확증하고 감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음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목이 메이고 예수 희생과 사랑에 감격하여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예수 믿지 않는 이들에게 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마귀의 창살에 갇혀서 살면서도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여 저들을 빼 내오는 능력은 이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복음을 내가 다시 듣고
다시 깨달으며 십자가 그사랑의 감격을 다시 회복할 때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의로우신 사랑/예수 십자가/ 예수의 부활/구원자 예수의 이름....
이 하나 하나가 다 마귀를 놀래키고 두렵게 할 능력이고 무기인데... 나는 그동안
마치 화약이 빠진 총알처럼 복음을 말하고 예수 이름은 말하였어도 능력이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것 같다.

다시 복음을 듣고 복음 안에 담긴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다시 깨닫고 감격하며
성령이 내안에 격발시켜주는 능력을 힘입어 이복음을 능력있게 전할 수 있어야 되겠다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서
하루를 살면서도 자주 자주 십자가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묵상하고
십자가에 달렸던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곱씹어 생각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

기도하기

주님 !
로마 교회가 다시 복음을 듣고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했던 것처럼
나에게도 복음은 다시 들려져야하고
구원의 감격과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것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새해 첫날 부터 시작된 로마서 묵상을 통하여 처음 복음을 들었을때 감격을
다시 회복하게하시고 능력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