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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출애굽기*

▼ 출애굽기 9:1-12 어떤 댓가 지불도 아깝지 않다

by 朴 海 東 2016. 2. 5.

어떤 댓가 지불도 아깝지 않다

출애굽기 9:1-12

묵상내용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으로 소/돼지들이 죽어나갈 때 엄청난 손실을 경험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애굽 전역의 가축들을 모두 죽여서라도
애굽 왕을 항복시키고 자기백성의 출애굽을 도모하고 계신다.
말/나귀/낙타/소/양같은 가축들이 심한 돌림병으로 죽어나갔으니 어마어마한 손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댓가 지불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집행케하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돋보인다

예수님도 일찌기 전도여행 중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를 찾아갔을 때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돼지 떼 수 천마리를 희생시켜서라도 그를 구원하지 않았던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애굽 전역의 가축들을 죽여서라도
바로 왕[마귀]의 저항을 압박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에서
오늘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큰 가치이며 축복인가를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마귀는 자신이 붙잡고 있는 영혼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끈질기게
저항하는가를 엿보면서 영혼 구원하는 일을 위해서는
어떤 댓가와 희생을 치루더라도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야할 필요도 느낀다

-----[ 적 용 ]-----

지난 3일 동안 지방의 한 큰 도시 **에 있는 가장 큰 교회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 도시 주변에 많은 기업과 공장들이 있다보니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 교회로
몰려 들었는데 외국인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장로님으로부터 슬픈 이야기를 들었다

그 장로님은 특별히 모슬렘 국가인 *****에서 온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헌신하면서
많은 *****인들을 교회로 데려왔는데 어느날 교회로부터
거지같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 이상은 데려오지 말라는 권면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친구 장로의 도움으로 쉼터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외국인 선교를 지속해 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곳을 찾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아비같은 역활을 하고있는 그 장로님의 얼굴에
왠지모를 그늘이 깃든것을 보면서 슬퍼하는 예수님을 보는 것 같았다.

또 어떤 교회에서는 교회의 재정 형평상 외국인 노동자들의 교회 출입을
** 명 선 이하로 조정하는 것도 보았는데... 선교부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사기가 떨어져서 결국 교회가 시험에 빠지고 부흥이 막히는 것도 보았다

자기백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어떤 댓가를 치루게 해서라도 목적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오늘 우리 교회에 보내주는 사람들은 그의 인종이나
피부 색깔에 관계없이 그리고 빈부의 차별없이 환영 받아야하고
아무리 많은 재정적 투자가 들어가더라도 기쁘게 감당해야 할 것을 교훈으로 받게된다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애굽 전역에 가축 떼가 죽어나가는 댓가를 치루게하신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사람을 포함한 애굽의 처음 난 것들 죽이는데까지지 이르시며
마침내 신약에 이르러 자기 아들의 목숨을 죽여서까지 우리의 구원을 이루지 않았던가

기도하기

자기백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어떤 댓가 지불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오늘 우리 교회와 우리[나]의 열심이 되게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