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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 마태복음 14:22-36 물 위로 걸어오라 ! [2]

by 朴 海 東 2016. 2. 10.


물 위로 걸어오라 ! [2]

마태복음 14:22-36

묵상내용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케이블 TV 기독교 방송에서
크리스챤이지만 동성연애 게이 -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소개하면서
그러나 마침내 그 무서운 중독을 벗어나
정상 결혼에 까지 성공하는 사람을 소개하였다

그 분은 실로 에이즈에 까지 걸려서
더 이상 소망이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자신을 바라봐주며 붙들어준 사람들로 인하여
그 무서운 지옥에서 벗어난 경험을 간증하였다

방송을 시청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를 상담해주고 붙들어준 분의 이야기 였는데
크리스챤으로서 동성연애를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말을 자신은 믿어주었고

다만 그러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의 약함을 깊이 이해하고 동정하며
그들이 그 지옥에서 벗어나도록 끝까지 함께하므로
마침내 남녀의 정상적인 결혼까지 이끌어내게 되어
자식까지 낳게 된 사연들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방송을 시청하는 동안 불현듯 오늘의 말씀과
매치가 되면서 아무리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물 위로 걸어 오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시키고 나아 간다면
능히 물 위로 걸어가는 것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주님이 물 위로 걸어오신 것처럼
베드로를 향해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신 이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불가능한 일들도
능히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데
특별히 경건 생활과 관련하여 적용해보게 된다.

베드로는 초기 교회를 향하여 보내는 두 번째 편지
서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는데[벧후1:3]

이는 우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한다[벧후1:4]


주님을 믿고 섬기며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때로 세상 도덕 윤리 차원의 수준을 넘어서서
성경이 요구하는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질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내가 주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주님처럼 거룩함의 능력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무리 불가능하게 보인다고 할찌라도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물위로 걷는 일을
베드로에게 허락하시며
물 위로 걸어오라 하심같이
오늘 나에게 세상 정욕을 버리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고 하는 요구에
나도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물 위에 발을 디딤같이 나도 딛고 나아가려한다

나를 바라봐주시는 주님이 계시고
혹 의심과 불안으로 물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도
나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이 계시는 한
나도 감히 신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으로서
거룩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단계 -------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벧후1:5-7]

기도하기


주님!
오직 하나님이신 주님만 할 수 있는
물 위로 걸어갈 수 있는 일을
베드로에게 하라고 하심 같이
오늘 나에게도 하라고 하실 때
내가 할 수 없다고 하지 않게 하시고
나도 베드로처럼
물 위에 내 발을 딪고
당당히 걸어갈 수 있게 하소서

오직 주님께만 나의 시선을 고정한다면
세상 유혹과 시험의 바람이 나를
세상 죄악의 물결에 다시 빠트리려해도
내가 능히 내 발 아래 이러한 죄악들을
밟고 지나갈 수 있음을 믿사오니
주님! 이제 나로 하여금
오직 주님만이 가능할 수 있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의 길을
나도 걸을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오직 나의 시선
주님께만 고정하겠사오니
주님 나를 붙드소서. 나도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