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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베드로후서*

▼ 베드로후서 1:12-21 아직 육신의 장막에 있을 동안에

by 朴 海 東 2016. 2. 11.

아직 육신의 장막에 있을 동안에

베드로후서 1:12-21

묵상내용

1. 아직 육신의 장막에 있을 동안에 [1:12-15]

최근 나와 가까운 친적 집안 가운데 재산분배 문제로 큰 곤욕을 치루고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나의 *** 되시는 그분은 돌아가시기 전에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몇 몇 자식들에게
재산을 분배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재산을 분배했다는 근거로써 확실한 유언장을
남기지 않은 것 때문에 재산 분배가 공평하게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어떤 자식이
문제를 일으켜서 매일 지옥같은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 분이 아직 육신[장막]에 거하여 있었을 때 좀 더 확실하게 단도리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 하는 아쉬움으로 그 가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전반부에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이 육신[장막]을 떠날 때가 가까온것을
직감하면서 사람들의 믿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마지막 유언같은 말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으로 오셔서 사역했던 현장에 언제나 함께 있었던
증인으로서 자신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아는 사람으로서 남기는 말씀 입니다

---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13-14]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으로 와서 살았던 짧은 생애와 사역을 뒤로하고 승천하신 후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믿게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사역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도들의 증언이 매우 중요 하였는데 ...

이런 의미에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이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전 자신이 예수님의 증인
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 전에 자신들이 해야 할 증인의 역활을 충실하게 해낸
사도들 덕분에 오늘 우리[내]가 역사적인 믿음의 전통에 서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 적 용 ]-------

지혜로운 사람은 장차 닥칠 일을 미리 내다 보면서 거기에 대해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어떤 중요한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증인이 되는 사람들은 그것을 침묵하여
무덤까지 가지고 가기보다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 전에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내가 언제일찌 알 수 없는 내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 전에 내 자녀들에게 재산을
유업으로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신앙의 유업을 확실히 남기기 위해서
사도 베드로가 이 일을 위해 가졌던 그 긴박한 마음을 나도 가져야 되겠습니다.

2.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한 증거로써 성경 예언 [1:16-20]

어제 말씀에서 성도의 거룩한 삶과 온전한 신앙인격으로의 성장을 강조했던 사도는
오늘 말씀에서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로써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주의 재림을 보증하는 근거로써 자신이 변화산에서 영광스런 주님을 경험했던
사실과 그가 보고 들었던 것보다 더 확실한 증거로써 기록된 성경의 권위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나타내실 그 영광스런 모습을 변화산에서 미리 보았으며
또 아버지께서 아들에 대하여 증거하는 말씀을 하늘로 부터 들려오는 음성으로
친히 들었으니 이 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사도 베드로는 자신이
보고 들은 것 보다 더 확실한 증거와 증언이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이라고
밝힘으로써 [1:19]
오늘 예수님을 눈으로 보지 않았고 그 음성을 귀로 듣지 못하면서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기록된 예언인 성경을 통해 예수를 믿고 있는 우리에게 큰 확신을 줍니다.

-----[ 적 용 ]------

기록된 말씀으로써 성경외에 달리 더 큰권위와 증거가 없다는 오늘의 말씀을 접하면서
오직 성경만을 내 신앙생활의 유일한 믿음의 근거와 권위로 삼을 것을 다짐합니다

때로 신앙생활 가운데서 답답한 현실에 직면할 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에
만져질 수 있는 초자연적인 역사들을 기대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나타내 줄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제한 하는것이 아니라
이런 초자연적 역사를 추구하는 믿음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견지하여 온
오직 성경 중심의 신앙에서 떠나는 일이 없어야 겠다고 이 아침 새롭게 다짐 합니다

기도하기

내가 아직 육신의 장막에 거하여 있을 동안에
다음 세대를 위하여 해야 할 마땅한 도리들을 잘 하게 하소서

기록된 말씀으로써 성경외에 그 어떤 것도
나의 믿음과 신앙생활에 절대 권위와 기준으로 삼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