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40:34-38 구름기둥,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

구름기둥,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

▼ 출애굽기 40:34-38

묵상내용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영광과 축복은 자신들의 보호자시며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들 가운데 영광의 임재를 나타내신데 있습니다

성막 위에 덮힌 낮의 구름 기둥과 밤의 불기둥은 그 자체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현현이었으며 구름의 떠오름과 머무름은
그 자체로써 행진과 멈춤의 표지판이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자상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와 동행의 표시인지요

그런데 구약의 성도들에게 나타났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사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의 축복은 오늘 내 안에 나타내시는 성령의 인도하심 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진 중 한 가운데 와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목격하면서도 하나님을 불 신앙했던 광야 40년의 자취를 남겼던 것처럼

오늘 나의 신앙과 삶의 고민은 구름 기둥보다 불 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도 나의 가고 서는 것같은 삶의 여정을 내 마음대로 하는데 있는 것 입니다

언젠가 어떤 분을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성령님은 내 안에서 그것을 기뻐하지
않는 표시로써 마치 검은 먹장 구름이 파란 하늘을 덮는 것 처럼
내 마음이 어두운　구름으로 덮히는 것같은 싸인을 보내오셨는데....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나갔고
그 후로 엄청난 영적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참담한 결과를 경험한 일이 있었습니다.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지 않았을때
내　안에　나타내셨던　성령님의　그　감정과　기분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앉고 서는 것, 나의 가고 멈추는 것, 어느것 하나 나의 장래사에 대해서 모두
아시는 성령님께서는 마치 광야 이스라엘에에 갈 길을 지시하심같이
때로는 말씀을 통하여, 때로는 예민한 영적 감각과 선한 양심의 자극을 통하여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 것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이젠 그만 성령님을 거스리지 않고, 속 썩이지 않고 잘 따라가는 신앙과 삶이 되기를
오늘 출애굽기가 마쳐지고 완성된 성막 위에 구름이 떠오른 아침 새롭게 다짐 합니다

기도하기

내 삶의 주재권[Lordship]을 주님께 드립니다
내 안에 구름기둥 보다 불 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나타내실 때
내 고집 피우지 않고 잘 따라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