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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출애굽기*

[출33:12-23] 모세의 강청 기도를 통해 보게되는 예수님

by 朴 海 東 2016. 2. 11.

[출33:12-23] 모세의 강청 기도를 통해 보게되는 예수님

 

묵상내용

하나님과 모세 사이에 나누어지는 친밀 대화[기도] 속에서
오늘도 살아 계시며 그를 찾는 자들에게 인격적으로 상대해주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범죄하여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고 버림당할 위기에 있던 백성들이
한 지도자의 끈질긴 간청 기도로 다시금 첫사랑의 연장선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은
진심어린 기도로 계속하여 파고드는 사람들에게 설득당해 주시고
심지어는 좀처럼 나타내시지 않는 자신의 형상 까지도 비록 일부이지만
나타내 보이셔서라도 친밀 관계와 약속에 대한 확증을 주시는 분 이십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가슴 깊게 닿아지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얻되 작은 것으로 만족하는 수준에서가 아니라
가장 큰 것을 만족케 되는 수준에 이르도록까지 끊질기게
하나님과 대면하는 기도의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는 모세의 모습 입니다.

하나님의 실존과 하나님의 친밀함을 이미 경험했으며 아는사람이 할 수 있는
기도의 강청 입니다

모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양무리[백성]들의
안위와 완전한 사랑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기도하며 마침내 이뤄내는
모세의 모습에서 진정한 영적 지도자의 원형으로써 예수님 모습을 겹쳐서 보게 됩니다

우리[나]의 참 목자 되시고 인도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자신의 생명을
내 놓으시기까지 하나님과 우리[나] 사이에 사랑을 회복케 하신 희생적 기도와 헌신을
보면서 이런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신뢰하고 기쁘게 섬기며 살아갈 것을 다짐 합니다

기도하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양무리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기도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세를 통해 나의 구주 예수님을 봅니다
내가 이 아름다운 희생과 헌신의 모본을 일부분 이라도 따를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