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34:1-9] 하나님의 속성들을 반영하며 살아가기
묵상내용
모세는 자신이 깨트린 돌판을 대신해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하여 산으로 올라 갑니다
1. 받은 은혜 쏟기는 쉬어도 다시 받기는 어렵다[34:1-4]
하나님은 당신이 친히 써서 주신 돌판이 그대로 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이 두 돌판은 모든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을 담아 앞으로 만들게 될 언약궤 곧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가 되는 언약궤 안에안치할 것이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여 주신 돌판 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이 두 돌판이 없어지는 것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깨어진 두 돌판을 대신해 다시 두 돌판을 만들고 산으로 가져오라 했습니다
두 돌판을 다시 만드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만들어진 그것을 양손에 들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었습니다
------[ 적 용 ]------
주체할 수 없는 격분[의분]으로 물건을 던져 깨트리기는 쉬웠으나 다시 만들고 다듬어
하나님이 다시 기록하도록 다시 산으로 가져가는 일이 힘들었을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은사를 나의 격한 감정이나 분냄으로 쉽게 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니 아무리 화가 나도 한 번 더 머물러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좋은 조건 확보하기 [34:3]
하나님께서 모세와 1:1 대면을 원하시므로 아무도 그와 동행하여 올라갈 수 없었고
심지어 양이나 소같은 동물들도 그 만남의 자리에 풀을 뜯기 위해 나타나지 못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 적 용 ]----
사랑하는 사람과 밀회를 위해서 가장 좋은 장소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내가 하나님과 만나는 묵상[큐티]시간에
가장 좋은 장소와 환경을 확보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 가장 정결하고 아늑하며 고요한 자리에서 주님 만나기를 힘쓰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나타내고 싶은 성품들 [34:5-9]
마침내 모세와 1:1 대면의 자리가 만들어 졌을 때 하나님은 자신을
자비롭고/은혜롭고/노하기를 더디하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
그런가하면 악과 과실과 죄악에 대해서는 용서하시지만 그에 대한 벌은 3-4대까지
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엄중한 성품도 알리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편에서 나타낼 수 있는 성품들을 크게 두가지로 곧
사랑과 공의 의 성품으로 드러내신 셈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라는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할 때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의 신앙과 삶에서도 잘 수용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 적 용 ]----
하나님의 공의적 속성보다 사라으이 속성만 좋아하고 거기에 치우쳐서 살려고하는
잘못된 모습이 내게도 있었습니다. 의와 사랑 이 두가지를 항상 잘 품고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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