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14:13-22 나의 스올로써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게 하소서

나의 스올로써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게 하소서

▼ 욥기 14:13-22

묵상내용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고싶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을 둘 것도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고통의 극한 상황에서 욥은 지금 자신이 찾을 수 있는 돌파구로써
하나님께 자신을 스올[음부/무덤]에 감춰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재산이 하루 아침에 날라갔고, 모든 자식들이 죽어나갔고
몸은 병들었으며, 마누라도 떠나버렸고.
고난의 이유를 찾고자 대화를 시작한 어제의 친구들도
오늘의 적이되어 해답없는 쟁론으로 피곤하고 답답하며 지쳐버린 그는

이제 더 이상 미련 둘 것도 없는 현세의 경계를 벗어나
죽은 자들이 들어가는 곳으로써 스올[음부]에 시선을 향하고 있습니다

스올[음부]에 관한 개념에 대해 아직 계시가 밝히 드러나지 않은 구약에서는
신약에서처럼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지는 개념이 아니라 [눅16:23]
세상에서 죽은 모든 자들이 들어가는 쉬게되는 사후 세계의 처소로써 개념인데
욥은 자신이 이 세계에 들어가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까지 기다리겠노라고 합니다

---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13]

세상 현실에 관련된 모든 미련을 끊고 자신의 시선을 스올[죽음의 자리]에
두고 있는 욥을 보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시선을 향하게 해야 할 자리로써
세상의 모든 미련을 버린 내 죽음의 자리로써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

-----[ 교훈과 적용 ]------

오늘 나는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라는 현실에서
왜 이리도 많은 욕심과 집착으로 살아가는지 ...

그리고 나의 생명과 삶이 되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면서도
왜 행복하지 못하며, 이 세상의 영향력을 초월한 그리스도인으로써
능력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지....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근원적인 이유는
나는 아직 내가 살아가는 삶의 시선을
나의 죽음의 장소인 나의 스올로써 주님의 십자가에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세상을 향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지 못한채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 연연하기 때문인 것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고 바라는 행복의 조건으로써
풍부한 재산으로 부유하게 되며 자식들은 내가 원하는대로 잘되고 잘 나가며
나는 무병장수하여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존경과 존영을 입고 살아가고 싶은
세상의 욕망들이 여전히 내 안에 꿈틀거리고 있으며
나의 시선은 나의 생명되신 주님께 향하기보다 여전히 세상에 고착케함을 봅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를 더 이상 세상이라는 현실에 두지 않고
죽음의 장소인 스올로 향하고 있는 욥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자신의 스올의 장소인 주님의 십자가에
나의 시선을 향하게 해야 할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 고착되어 살아가는 나의 시선이 확실하게 십자가에 고착되고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를 주님의 십자가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면
과연 나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천상의 사람으로 이 세상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에게 닥치는 여러 어려움들과 고통들은
결코 의미없이 닥치는 것들이 아니라 나의 시선을 주님께 향하고
나의 죽음의 장소인 십자가로 향하게하여
비록 내가 지금 세상에서 살고있지만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려는
주님의 계획된 연출이고 이끄심인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 주님 나를 도우소서!

오 주님 !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현실이 힘들고 어려울 때
세상의 미련과 집착을 끊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오직 나의 시선을 내가 이미 죽은 장소인 주님의 십자가에 둠으로써
주님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찾게 하옵소서.- 아멘 -

=========================갈라디아서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은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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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3:1-3=================================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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