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19:13-29 욥에게 배우는 전통적 신앙의 위대한 유산

욥에게 배우는 전통적 신앙의 위대한 유산

▼ 욥기 19:13-29

묵상내용

욥은 자신이 당면한 고난의 이유를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놀라운 영적 통찰력을
얻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것은 너무나 놀라운 깨달음이고 확신이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신앙 안에서
멈추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코 지워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겨져서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19:23-24]

그렇다면 그가 깨달은 영적 통찰력의 진리는 무엇일까요

1. 대속적 구원자를 바라보는 신앙 [19:25 上]
2. 대속적 구원자의 지상 강림 또는 재림을 바라보는 신앙 [19:25 下]
3. 자기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게 되리라는 부활신앙 [19:26]

비록 고난 가운데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죽음 저편에서 전혀 낯설지 않고
친숙하게 자신의 구원자를 바라보고 만나게 되리라는 신앙이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과 동시대 인물이거나 혹은 그 이전 시대의 인물이었던 그가
어떻게 오늘 신약시대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동일한 신앙에
자신을 세울 수 있었을까요.....(?)

욥은 과연 아브라함처럼
장차 오실 대속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았고 그를 알았던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내릴 수 있는 결론적인 해답은 한가지 인데 그것은 그 시대나
지금 우리 시대나 비록 4천년 이상의 시대차를 두고 있지만
동일하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아브라함 안에 계셔서
장차 올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기뻐하게 하신 것처럼 [요8:56]

동방의 또 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에게도 동일한 계시를 나타내주시어
욥이 고난의 깊이 속에서도 위로와 힘이 되며 희망이 되게 했음을 유추하게 됩니다

---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느니라 [요8:56]

------[ 적 용 ]------

오늘 나의 신앙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이처럼 깊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겼던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 전통위에 세워져있고 동일한 성령의 역사로
그들의 신앙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욥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구원을 바라보고 믿었던 것처럼
동일하신 성령께서 오늘 나에게도 계시해주시고
믿게하시고 알게하시고 의지하게 하심을 감사 드리며

고난의 극한 점에서도 대속자를 바라보는 부활신앙으로
희망을 노래했던 욥의 신앙이
오늘 나의 신앙과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내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기

주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며
가치있는 전통위에 세워져있는 것임을
욥을 통하여 보게하시고 알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 신앙으로 힘든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