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1-12 왕 중의 왕, 아기 예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왕 중의 왕, 아기 예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 마태복음 2:1-12

묵상내용

성경을 처음 읽어보는 독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참 놀라운 모습들을 만나게 됩니다.

헤롯왕이 유대 나라를 다스리던 시대에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고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나는데 도대체 이 아기가 어떤 아기 이기에
이 아기가 태어나는 싯점에 마추어 하늘에 특이한 한 별이 떠오르고

또 머나먼 동방[페르샤지방]의 점성사들이 특별한 한 왕이 탄생했음을 알고
이 별을 따라 산넘고 물 건너 긴 여정을 따라 유대 땅까지 찾아 왔으며
그들이 더 이상 갈 바를 몰라서 수도 예루살렘에 들어가 이 사실을 고했을 때

당시의 왕 헤롯과 예루살렘이 소동하였으며 종교지도자들이 소집되어
그리스도의 출생지를 알아내는 소동이 벌어졌고

또 도대체 이 아기는 어떤 아기이기에 그의 출생 훨씬 이전에
기록된 성경에 그의 출생이 베들레헴이 되리라고 예고되었으며

또 온 이스라엘의 기대와 소망이 되는 아기가 탄생되었음이 확인 되었는데
아무도 동방박사들을 따라가 함께 경배하는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고

오직 이 이방나라에서 온 박사들이 찾아가 아기께 경배하고
아기 왕께 대한 예우로써 엎드려 경배하며
보배합을 열어 자신들이 가진 가장 귀한 보물들을 드렸는지....

세상의 어떤 책에서도 읽어볼 수 없는 한 아기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마태복음서]의 저자 마태는 1차적으로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더 나가서는 이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 기사를 통해

이렇게 특별하게 탄생된 이 아기가 곧 자기 동족 유대 나라의 왕이실 뿐 아니라
이방나라 세상 모든 열방 가운데 왕중의 왕으로 오신 구원자가 아니겠느냐...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 적 용 ]-------

1. 왕중의 왕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 탄생의 싯점에 마추어 일찌기 바벨론 포로기에 잡혀간 유대인들을 통해
장차 올 메시야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던 동방[페르샤지역]의 점성사[박사]들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나라 가운데서도 오고 오는 모든 시대에 줄을 이어 나타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고 대신하여 경배의 자리에 나아 간 을 보면서

오늘 이방인인 나도 이 시대에 주의 백성 삼아주시고
경배의 자리에 나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내가 주의 복되신 다스림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2. 경배와 찬양의 자리에 나아가는 축복

유대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메시야[그리스도] 탄생을 알리는 한 별이 자신들의 머리 위에 떠올랐어도 몰랐고

또 먼 곳에서 찾아온 이방나라 박사들이 이 소식을 알리고 구체적 장소를 문의할때
성경에 기록된 아기의 출생지를 알면서도 경배의 대열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보면
찬양과 경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은 아무에게나 허락된 축복이 아닌것을 봅니다.

오늘 내 마음에 주님을 나의 주 나의 왕으로 모시며 엎드려 경배하는 예배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왕의 예우에 합당한 경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3. 탄생한 아기 왕께 드리는 예물

아기 예수의 탄생과 더불어 아기의 보호자가 된 요셉과 마리아는 자신들이 살던
나자렛 마을을 떠나 성경에 예언된 탄생지 베들레헴까지 가서 아기를 출산했으므로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어려웠을텐데.... 동방박사들이 경배하며 예물로 드린
황금/유향/몰약은 왕의 예우에 합당한 예물이 되었고
예수님 가족이 헤쳐나가야 할 앞으로의 여정에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더불어 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황금으로써 아기 예수의 왕되심을 증거하며
유향으로써 그가 신적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것 뿐 아니라
신비하게도 죽은 자에게 바르는 몰약을 드림으로써

장차 탄생한 아기가 이루시게 될 사역의 완성으로써 십자가 죽음을 통해
왕 되심과 구원자 되심을 온전히 성취할 것을 증거한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나도 오늘 내가 소속하여 섬기는 교회를 통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왕중의 왕이 되시며 구원자 되시는 주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겠습니다

기도하기

동방박사들처럼 우리[나]도 아기 왕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오늘 성탄축하 예배의 자리에 나아 갑니다

오늘 주의 탄생을 축하하며 예배 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 없는 은총과 평강으로 축복하시며 영원히 다스려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