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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복음 *

▼ 요한복음 20:19-29 부활하신 예수, 보지 않고도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by 朴 海 東 2016. 2. 12.

부활하신 예수, 보지 않고도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한복음 20:19-29

묵상내용

무덤에머물러예수내구주새벽기다렸네예수내주원수를다이기고무덤에서살아나셨네
어두움을이기시고나와서성도함께길이다스리시네사셨네사셨네예수다시사셨네아멘

할렐루야 ! 사망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우내 죽은 것 같았던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과 함께
죽음 가운데 들어가셨으나 다시 살아 나오신 생명의 주
우리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감사 찬양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부활은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사망의 법칙을 깨시고
주님과 믿음으로 연합한 자들을 위해 부활의 첫열매 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아침 주님이 부활하신 날 저녁에 제자들을 찾아가 만나주신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부활로 새로운 창조와 질서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을 알리시고

그날 제자 공동체의 모임에 빠졌던 도마에게 한주간 후 다시 나타나
부활의 확증을 주심으로 교회의 터가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영광스런 믿음의 법칙을 세워주셨습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20:29-

나는 처음에 이 말씀의 깊이와 의미를 잘 몰랐을 때는
예수님과 사도 시대 이후 주님을 보지 못하면서도 믿어야 되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을 달래시기 위한 말씀 정도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내 마음 속에는 그래도 안보고 믿는 것보다는
보고 믿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했으며
주님께서 왜 도마에게는 자신을 나타내 주시고 우리[나]에게는
나타내 주시지 않는 것인지 은근한 불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께서 오고 오는 시대의 성도들이 가질 수 있는 불공평의 오해를
무릅쓰고라도 도마에게는 꼭 부활하신 자신을 나타내주셔야 되었는지....
알게 된 후엔 주님이 세우신 영적 법칙과 선언처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는 말씀을 정말 감사함으로 받아 들입니다

1. 도마의 의심 - 흔들리는 교회의 터 [20:24]-25]

주님이 부활하시고 나타나신 그날 밤 제자 공동체에 함께 있지 않아서
주님을 만나지 못한 도마는 기쁨에 들떠있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섭섭한 마음과 의심으로 극도로 흥분되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합니다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20:25]

그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손가락을 내밀어 만져보며/느껴보지 않고는
결코 믿을 수 없다고 하였는데....
도마의 의심은 도마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주님을 믿게되는 사람들의 의심이 되고 교회의 위협이 되는 것은
도마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고 교회의 터가 되는 사도로써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요 교회의 터가 되는 사도 중의 한사람이기 때문 입니다

주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요
사도[주님께 보냄 받은 말씀계시의 권위를 가진 자]인 도마가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고 부정한다면 우리 역시 주님을 믿을 수 없고
예수 부활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쌍둥이라 불리는 도마는.....[20:24]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엡2:20]

따라서 도마가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고 믿지 않는다고 했을 때
주님의 수고의 열매로 세워질 땅위의 교회가 굳게 서지 못하고
그 교회의 터가 흔들릴 위기를 맞은 것이며
바로 이 점이 주님께서 우리와 다르게 도마에게 나타나야 할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장차 주님을 믿게 될 우리[나]를 위하여
도마에게 나타나신 것이며 이로써 사도들의 동일한 증거를 듣고 믿게되는
우리[나]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를 남겨놓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2. 도마의 확신 - 다시 견고해진 교회의 터 [20:26-28]

도마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불안과 초조 가운데 주님을 의심했던 것 만큼이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도 그리고 주님께 드린 신앙고백도 독특했습니다

주님께서 도마의 말을 한 마디도 빠트리지 않고 그대로 나타나셔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는 자가 되라 말씀 했을 때

---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다 ! [20:28] 고백하였는데

이로써 도마의 확신은 도마 한 개인의 확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모든 제자/사도들이 동일한 부활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렇게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을 향하여 증거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자연히 흔들릴뻔 하였던 교회의 터는 든든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열두 제자/ 사도들의 동일한 신앙고백과 증거를 통하여
그들이 전해준 계시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의심없이 받아 들일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3. 주님이 세우신 믿음의 법칙 [20:29]

어려서부터 주님을 믿고 섬기며 따랐던 나는 그래도 화끈한 신앙을 위하여
주님을 보고 믿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고 더 좋은 신앙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분명히 분명히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했으니
내가 주님을 내 눈으로 보지 않으면서도
다만 사도들이 전하여 준 계시의 말씀[성경의 증거]를 통해서라도 믿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것이 좋은 신앙이라고 선언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기

-----[ 적용과 기도 : 찬송가 545장을 대신으로 ]------

1.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들려도 하나님의 약속위에 서리라

2.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렴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