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데전서 1:12-20 복음 안에서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사용하기

복음 안에서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사용하기

▼ 디모데전서 1:12-20

묵상내용

앞선 문맥에서
신화나 족보같은 이야기와 율법의 선생 되고자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영광스런 하나님의 복음을 중심으로 말씀사역 하라고 강조했던 바울은

오늘의 말씀에서는 복음의 가치와 축복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감격한듯
자신이 친히 복음 안에서 체험한 구원의 은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감사하며
또 죄인 중의 괴수같은 자신이 복음의 직분자로 부름받은 것을 간증하고 있다

더불어 에베소 교회의 사역자 디모데에게 말씀의 강단을 잘 지키기 위해
이미 받은 가르침을 따라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목회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지도하면서 믿음에서 파선된 자들을 경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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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바울의 간증을 통하여 우리[나]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예수님은:

1.
[복음의 사역을 위해]
나를 능력으로 입혀주시는 분이시며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신 분이시다 [ 1:12]

바울이 간증했던 것처럼 때로 아무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의 권위를 갖게되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겨주신데 있으며
내가 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입혀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적용 / 나는 내가 맡은 사역을 할 때 마다 시시로 이점을 확신하고 있는가 ?

2. [예수님은] 죄인을 구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신 분이시다 [1:15]

복음을 설명할 때 가장 보편적인 말 인것 같으면서도
이 말씀보다 더 귀한 복음의 핵심은 세상에 달리 없는 것같다
주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구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하시는 말씀 외에
달리 더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는 말씀이 어디 있겠는가

적용/
나의 복음전도 사역에서 항상 이 복음의 핵심 코드가 빠지지 않게하고
모든 사람들을 상대할 때 항상 이 복음의 핵심코드를 앞세우고 나가야겠다.

3. [예수님은 비록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임하신 분이시지만]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며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시며
존귀와 영광을 영원무궁하도록 받으실 분이시다 [ 1:17 ]

율법과 조상들의 전통에 철저했던 자로서
오직 성부 하나님 한 분의 존재만을 믿어왔던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께 대한 이러한 신앙고백은 그가 예수를 만나고 얼마나 크게
그리고 얼마나 놀랍게 변한 사람인지를 알게해주는 특이한 신앙고백이다.

적용 /
나는 오늘 나의 구원자 예수님께 대하여 어떤 신앙고백을 하는 자인가
바울이 깨달은 예수님에 대한 이해와 신앙고백이
나에게도 업그레이드 되어 동일한 나의 신앙고백이 되도록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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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내게 주시는 교훈

1. 복음 사역자에게 필수 요소인 헌신의 동기로써 죄사함의 은총을 잊지말자.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1:14]

바울은 지난 날의 죄악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사역에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주님이 베풀어주신 사죄의 은총 때문에 감사하고 감격함으로
더욱 주님께 헌신하게되는 복음의 일꾼이 되고있다.

적용 / 주님과 복음을 위한 나의 헌신의 동기는 무엇인가 ?
-------죄사함의 은총 그밖의 다른 것이 내 헌신의 동기가 되지않게하자

2. 복음의 능력 안에서 나의 약점을 오히려 강점이 되게하자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16]

바울은 지난 날 자신의 죄악을 생각할 때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
설 수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끄러운 자신의 과거를 도리어 들쳐내면서까지 주님의 은혜를 높임으로써

자신의 죄악 때문에 주님께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바울 자신을 하나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니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이용하는 한 샘플이 되고있다

적용 /
나도 말씀 사역 가운데 필요하다면 성도들의 유익을 위하여
나의 약점을 드러내면서까지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되겠다.

3. 바른 교회,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 [[1:18-20]

교회는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구도자의 자세가 아니고서도 흑심을 품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이런 사람들이 교회의 직분자가 되고 교회 일에 간섭함으로
교회의 영적 질서를 헤치고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얼마든지 생긴다.

사단은 이러한 자들을 이용하여 순전한 교회를 방해하기 때문에
영적 사역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은 바른 교회와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부득이 싸워야 할 선한 싸움이 있다.

에베소 교회의 사역자로 세움받은 디모데는 성격상 유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바울은 이러한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주문하고 있다

적용/
바른 교회, 바른 신앙의 견지를 위하여
믿음과 착한 양심의 목회만으로는 부족하다
데모데가 바울의 지도를 받은 것처럼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를 잘 받아서 그들의 경험을 공유해야하고
바른 교훈과 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한다

4. 나의 믿음이 파선되지 않기 위하여

거치른 바다의 풍랑과 파도로 파선되는 배처럼
신앙 생활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되면 믿음의 본색이 드러나서
믿음에 파선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도리어 견고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가진 믿음이 구원받을 믿음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믿음이라면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믿음을 포기할 만한 상황이 되어도
결코 포기치 않으며 믿음의 파산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 !
나의 믿음을 위협하고 도전하는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너의 믿음이 풍랑에 깨어지는 난파선 처럼 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항로와 항해를 끝까지 견지하여 마침내 피안의 항구에 이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