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영광에 눈을 떠서 찬양케 하소서
▼ 시편 145:1-0:13
묵상내용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반영하여 창조한 당신의 피조물들로부터
영광과 존경을 받고 싶으시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찬양과 감사, 그것이 종합적으로 표현되는 예배를 받고 싶으시다
물론 온 우주와 만유의 창조자시며 인간의 창조주 이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피조물들이 그에게 드리는 영광과 찬양가 예배가 아니어도
스스로 영광스러움에 충만하신 분 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피조물들, 특별히 그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을 통하여 영광 받고자 하심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창조자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
찬양하며 예배할 때 사람의 가치를 가지며 행복하게 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지음받은 피조물이 자신의 창조자이시며 주인되신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며 예배하는 행위 외에 달리 더 인간을 인간답게 하며
이 세상에 이보다 더 사람을 존귀케하고 행복하게 할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보면
우리가 드려야 할 첫 번째 기도로써 아버지의 이름이
[당신의 피조물들에 의하여]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기를 구하라고 하셨다.
역사적인 개혁교회가 가르치는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문에도
사람의 제일된 목적이 무엇인가를 질문하면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과 구원을 충만히 맛보고
찬양에 눈을 뜨게 된 자 다윗을 통하여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다윗은 자신이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를 반영하는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위엄과 존귀를 가진 자가 되어 백성들의 찬가를 받을만한 자리에 있었지만
진정한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왕은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145:1]
다윗은 자신이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2대 왕으로 앉혀진 지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출애굽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가를 잘 알기에
진정한 이스라엘의 구원자시며 왕되신 하나님께 진심어린 찬양을 드리며
그의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밝히고
이토록 영광스런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알려야 할 사명이 있음도 밝히고 있다.
1. 하나님의 위대하심 [145:3]
그의 위대하심은 그가 행하신 일을 통해 반영되었는데
특히 그의 창조와 구속사역에서 보여졌으며
그의 기사와 능력을 나타내심을 통해 드러났고
이것은 영원한 찬양거리이며 세상에 선포될 일들이다 [145:4-6]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145:3]
2.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우심 [145:7-9]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이 아니라면
그의 엄위하신 공의의 눈빛 앞에
어느 누가 살아남을 자가 있겠는가....?
자신의 피조물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이 속성은
주의 지음받은 모든 것들 뿐 아니라
특별히 성도들에게 영원히 찬양할 이유이다.[145:9-10]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145;8]
3. 영원히 영광과 찬양 받으실 하나님을 세상에 알려야 할 사명[145:11-13]
오늘의 말씀은 이처럼 영광스러우시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성도들이 교회 안에만 가두지 말고
이방인들의 세계/세상에까지 알려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11,12]
---------[ 교훈과 적용 ]---------
가끔 TV에서 방영되는 북한의 평양 거리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체제가
인민들을 거짓으로 속여 얼마나 거짖된 영광과 찬양을 받고 있는가를
보게 되는데 가끔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스럽게 하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평양 만수대 광장에 나와 김일성 세습 왕조를 찬양하는 평양 시민들은
약 2천 5백만 북한 인민들 가운데서 당 성분이 좋은 것 때문에
평양에서 살며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 이렇게 열렬한 지지자들이 되는데
나는 아들의 생명을 희생하면서까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며 합당한 찬양을 드리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창조 세계와 인간의 역사 속에 나타내신 그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나는 나의 예배에서 얼마나 열렬하게
감사와 찬양으로 반영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가장 영광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찬양을
택했고 이를 위해 레위인 중에 선별된 4천명의 성가대까지 두었고 [대상23:5]
각양 악기를 제조하고 구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알았는데
오늘 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의 영광을 아는 것에 얼마나 열려있는 사람인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창조사역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과 위대하심 뿐 아니라
창조사역보다 더 큰 구속사역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더 많이 그리고 더 깊이 묵상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눈을 뜬 자가 됨으로
나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기도하기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눈을 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행복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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