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님께 드리는 질문
▼ 사도행전 2:1-13
묵상내용
사도행전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주시는 성령님을 더 잘 배우고 알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의 각 장을 열어갈 때마다 성령님을 알아볼 수 있는 눈 크게 열어 주옵소서
1. 성령님!
---왜 오순절 절기에 맞추어 오셨습니까....?
성령님은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서도
첫 열매를 거두는 오순절 절기에 강림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예수님의 수고가
성령 강림의 열매로 나타나며 우리의 축복이 된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하나님보다 뱀을 선택한 결과로
죄의 굴레에 매이고 더러워진 인간에게서 떠나버린 성령님은[창6:3]
다시 사람들에게 들어오시기까지 길고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로 죄사함의 길을 여셨기 때문에
성령님은 다시 사람들에게로 들어오실 수 있게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각 사람에게 적용해 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육신을 입고 아직 세상에 사는 동안은
아직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내안에 성령님이 계시므로
나의 구원을 보장하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롬8:23]
아들을 통하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 성령님이 우리에게 다시 오실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성령님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와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2. 성령님 ! 오순절 강림의 날에
---왜 많고 많은 은사 중에 특별히 [지역] 방언을 말하게 하셨습니까 ....?
성령님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로 각 사람의 귀에 들려지게 임하셨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으로 각 사람의 눈에 보여지게 임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천지를 진동시킬 바람이나 불같은 현상이나 능력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우리 각 사람에게 인격적으로 임하시고 상대해 주시는 분이시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각 사람들의 입을 열어 다른 언어로 말하게 하셨습니다
당시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온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이
자신들의 나라 말로 알아들을 수 있는 16개국 이상의 언어로 말하게 하셨습니다
성령강림의 날에 성령님께서 나타내실 수 있는 많은 은사들이 있지만
다른 은사들보다는 각 나라들의 언어[방언]을
말하게하는 은사로 나타내신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 세상에 방언[각 지역의 다른 언어들]이 나타난 것은
창세기 11장 바벨탑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당시 홍수 심판으로도 근절되지 않는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께 향한 죄악의 극치로써 바벨탑을 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의 도모를 파하시기 위해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으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는데
오순절 성령강림의 날에 성령충만받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리신
각 지역 방언들이 말하여 진 것은 이 사건이 주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내려졌던 방언의 저주가 예수 십자가와 부활을 거쳐
성령이 오심으로 다시 풀려지는 역사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성령님 !
왜 방언하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게 하셨습니까 ...?
성령 강림의 날에 성령충만 받은 120 문도의 입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말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큰 일"이란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 중에 가장 큰 일인데
그것은 천지창조보다 더 큰 일로써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다시 부활시킨 사건으로써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 중에 이보다 더 큰 일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령 강림의 날에 성령님께서는 각 사람의 입을 열어
적어도 16 개국 이상의 언어[방언]를 말하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큰일로써 예수 십자가와 부활을 말하게 하신 것은
이 하나님의 큰일 말함 = 복음 증거야 말로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고
그들에게 매어진 저주를 풀어내는 은혜와 축복이 되기 때문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 교훈과 적용 ]-----
성령님께서 나타내실 수 있는 많은 은사들 가운데 무엇보다더 지역 방언을 통해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게 하신 것을 보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것이
내가 사용하는 나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 곧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죄와 저주의 굴레에 메여있는 사람들을 풀어주기 원하시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나의 모국어로 사람들의 죄와 저주를 푸는 복음을 전하는 것
뿐 아니라 나의 선교지와 관련된 " **" 방언을 통해서도 이 하나님의 큰일인
복음을 말하여 성령님이 가장 바라고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고 싶습니다
기도하기
바람같이 임하시고
불같이 임하신 성령님이시여 !
세상 살이에 찌들린 나의 영혼을
바람같은 성령으로 소성시켜주시고
불같은 성령으로 능력 부어 주소서
나의 입을 열어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여
사람들의 죄와 저주를 풀어내는 성령님의 도구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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