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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3:11-26 기사와 표적을 주시는 목적에 맞추는 기도

by 朴 海 東 2016. 2. 15.

기사와 표적을 주시는 목적에 맞추는 기도

사도행전 3:11-26

묵상내용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을 드러내고 복음 증거의 기회를 만드시기 위해
때로 사람들을 주목하게 만드는 이벤트성 사건을 만드시는 것을 봅니다

앞선 2장에서는 폭풍과 불꽃처럼, 임한 성령 강림의 날에
성령 충만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15개국 이상의 외국어로
하나님의 큰 일[복음]을 말하게 하여서
몰려든 사람들에게 복음 증거의 기회를 삼게하셨고
3천 명 이상이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셨는데

오늘의 말씀[3장]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일으킨 사건을 통하여
호기심으로 운집한 수 많은 군중들에게
나타난 기사와 표적을 연결고리로 하여
예수님을 증거하고 회개케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고보면 사도행전에서 수 없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들은
모두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를 드러내고 증거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써 사람들이 예수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박게한 죄를 회개케하며
한 걸음 더 나가 예수를 힘입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진정한 축복으로써
구원에 참여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교훈과 적용 ]-----------

따라서 오늘의 말씀이 나타내는 핵심적인 의미를 간파하면서
오늘 주님께서 나의 주변에 두신 사람들 중
기사와 표적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몇 달전 NK사역을 위해 필요한 돈을 위해 기도하던 중
전혀 알지 못하는 가정으로부터 헌금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가정의 장로님께서 말기 폐암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치료불가로 판정하고 수술도 해주지 않는 이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는 오늘의 말씀에 근거하여 이분에게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나의 간절한 소원과 목적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인지 점검해봅니다

1) 단지 고통 가운데 있는 한 개인을 육체의 질고에서 구원하는데 있는가
2) 병 고치는 도구로 쓰임받는 나 자신의 경건과 능력을 드러내는데 있는가

3)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고침받는 것을 드러내고
---주님 앞에 진정한 회개와 축복[구원]에 이르게 하려는데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내가 이미 다 알고있는 정답이 무엇인지를 자문자답하면서
내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합니다

나는 내가 기도하고 있는 이 분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혹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찌라도
기적을 베푸시는 긍극적인 목적으로써 예수님께 시선을 향하게 하고
잘못 살아온 것을 회개하게 하며
예수님으로 말미암하 참여하게되는 진정한 복으로써 구원에 이른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그러면서도 한 편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솔직한 감정과 소원은
하나님께서 날때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이름으로 고침받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열어주신 것처럼
이 분에게도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육신의 질고를 치유하여 주시고
생명을 연장하여 주시며 주변에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나타나게 될 모든 일의 결과는 주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말기 암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그 분의 어떠함에 달린 것도 아니고
베드로의 고백처럼 기도하는 나의 경건과 능력에 달린 것도 아니며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으며 나는 이것을 인정 합니다

다만 기도하기는 오늘의 말씀이 주는 기적의 목적처럼
주님의 이름이 크게 드러나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며
주님이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축복으로써
영혼의 구원에 이르게 하실 때에
기도하는 그의 가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육신의 구원도 생각해 주시기를 함께 간청하는 것 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기도에 대하여 주시는 결과는
가장 지혜로우시고 선하신
주님의 결정으로 받아들이며 감사 드리겠습니다

다만 기사와 표적을 주시는 긍극적 목적이
내가 드리는 기도에 반영되게 해주시고
이로써 주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