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 사사기*

▼ 사사기 9:26-45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불행

by 朴 海 東 2016. 2. 16.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못하는 불행

사사기 9:26-45

묵상내용

깡패집단의 패 싸움 같은 이야기가 오늘의 말씀으로 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못한 결과가
어떻게 어떤 재앙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오늘의 말씀의 교훈으로 받게된다

--------- ----------- -----------

세겜 사람들은 기드온의 집안을 배반하고 아비멜렉과 의기투합하여
자신들이 구상하는 새로운 왕국을 건설한듯 하였어도
채 3년이 지나지 못하여 자신들의 왕 아비멜렉을 대신하는
가알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추종하고 아비멜렉에게 도전장을 던지는데

이에 격분한 아비멜렉 쪽에서 응징하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고
세겜 사람들이 철저하게 진멸되기까지 응징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게된다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9:45]

한 때 그토록 서로 좋아 죽고 못살았던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사이에
왜 이런 일이 발생되는 것일가 .......?

앞선 문맥의 말씀에서 보여준대로 하나님이 부리신[허용하신]악신이 발동하면
서로 좋았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얼마든지 배신을 밥먹듯 할 수 있고
서로 좋았던 만큼 그 이상으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싸울 수 있음을 보게된다

------[ 교훈과 적용 ]-------

1.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못하는 사람들과 나라들의 불행

지금 내가 와서 거처하고 있는 C국의 한 변방도시 **에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하다보면
의외로 "워씬워쯔지!" 나는 나 자신을 믿고 산다"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냥 듣기에는 자신있는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고
또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자신도 자신이 대단한 듯 우쭐되는 모습을 보게되는데

그런데 기실 내가 와서 거처하고 있는 이 나라 사람들과 이 사회에 팽배해있는
만연한 거짓과 사람들 사이의 불신 그리고 불안정한 체제의 모습을 보게되면서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과 그 사회가 얼마나 불안정한 기조위에 서있는지를 본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 기드온을 배반하므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절하고
하나님 없는 왕국 건설에 의기투합했던 세겜 사람들과 아비메렉의 최후를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는 내 마음 속에 그리고 나의 가정과 내가 속한 나라가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심으로
아비멜렉 통치하에서 보여주는 배신과 무질서와 혼란이 없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2.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못한 나라들에서 보여지는 특징은
한 때 좋아했던 왕을 배신하는 백성들도 문제지만
그런 백성을 끝까지 품지 못하고 백성들을 죽여서라도
이겨먹으려고하는 왕도 문제인데 이러한 왕과 백성의 모습이
오늘 내가 속해 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
왜냐하면 미우나 고우나 왕에게 백성은 끝까지 품고가야 할 책임이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 사회가 심히 혼란하고 어지러우며
지도자가 정권 체제유지를 위하여 백성들을 이겨먹었던
엣 유신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는 풍문이 여기 해외에까지 들려오고 있는데

세겜과 아비멜렉 사이에 있었던 참혹한 불상사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기도하기

모든 나라들의 흥망성쇄를 임의로 주관하시는 주님이시여 !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시어 안정과 평화를 주시며
우리 사회에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악신들을 물리쳐 주옵시고
성령의 바람으로 민족적인 회개와 정화 그리고 평화가 정착되는 나라가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