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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사사기*

▼ 사사기 13:15-25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이는 사람

by 朴 海 東 2016. 2. 16.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이는 사람

사사기 13:15-25

묵상내용

1. 이전시대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자기백성을 돌보시는 기묘자 예수님 [13:18]

자기 백성의 악함을 인하여 40년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셨던 하나님이 [13:1]
다시 그들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일으키시되 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한 아기를 통해
이루시기로 작정하시고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어 그 일을 진행시키신다

사사시대에 들어서서 지금까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첫번째 사사였던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웃니엘로터 시작하여[삿3:9]
기드온과 입다와 그 외의 모든 사사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에게 주의 영이 임하여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시는데

이제 삼손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태어나는 한 어린아기로부터 시작하여 구원의 역사를 진행시키는 점이 특별하다

그리고 태어날 아기를 미리 점지해주기 위해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시게 되는데
특별하게도 그 하나님의 사자는 훗날 자기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태어나게 되며
그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평강의 왕으로 불리우실 예수님이
직접 삼손의 부모 마노아 가정을 방문하신다는 점에서 특별한 차이점을 보인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그러니까 출애굽을 거쳐 사사시대와 왕국시대와 포로시기와 중간기를 거쳐
마침내 자기백성에게 찾아오시어 임마누엘로 탄생하시는 구원자 예수님은
이처럼 신약에 등장되시기 전에도 이미 구약에서부터
자기백성을 돌보시며 찾아오시는 여호와의 사자로 활동하신 것을 엿보게된다

구약에서 그 이름을 기묘자로하여 여호와의 사자가 되시어 찾아오신 예수님은
마침내 신약에 들어서면서 자신이 모세나 삼손같이 한 아기가 되어 탄생되시고
자기백성의 구원을 이루시고 승천하신 이후, 지금 이시대에도 여전히
그의 보내신 성령과 교회에 세우신 사자들을 통하여 자기백성들을 돌보고계신다.

주님 !
구약시대에나 신약시대에나 지금 이시대에도 변함없이 동일하게
주의 백성된 우리를 돌보아주시고 함께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는 불꽃같이 타오르는 역사가 있다 [13:20]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참 특별한 것은 마노아의 가정에 찾아온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가 드린 제물을 열납되게하며 다시 본래의 곳으로 돌아가시는 방법으로써
마노아가 바친 염소새끼 제물을 불꽃같이 태우시며 그 불꽃에 휩싸여 올라가시는데

나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변변치 못한 염소 새끼 한 마리같은 제물일찌라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와 제물에는 결코 헛된 것이 없으며
반드시 제사/예배 드리는 그곳은 주님과 연결되는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교훈받는다

마노아가 드린 보잘 것 없는 제사와 제물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불꽃같이 역사해주신 주님은 오늘도 나의 예배의 제사에도 불꽃같이 임하시며
불꽃같은 역사로 반응하시어 나의 예배를 가치있게 만들어주심을 믿고 감사드린다

3. 여호와의 영으로 움직이게 되는 사람 [13:25]

오늘의 말씀에서 정말 가장 가슴 깊이 닿아지며 받아들여지는 말씀은
삼손의 성장과정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다는 점이다

여호와의 영 곧 성령에 의해 움직이게 되려면 그만큼 성령께 민감함이 있어야하는데
아마 이런 중요한 점 때문에 그 부모들에게 나실인으로 바쳐지는 아들 삼손을 위해
독주나 포도주를 금하게 하였으며 삼손에게도 동일한 요청을 하신 것으로 보여진다

독주나 포도주는 피곤하고 괴로운 사람에게 일시적 쾌활과 힘을 주는 음료이지만
이것은 사람의 생각을 흐ㄹ고 둔하게하는 작용이 있음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이게 되기 위해서는
당연한 금기 사항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기록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더불어 이것은 삼손 뿐 아니라
오늘 나도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이 되었기에
내가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여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동일한 적용을 하야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롬8:13-14]

--- 녀의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기도하기

주님 !
제가 사욕을 따라 살지않게 하시고
주님의 성령으로 움직여지는 사람이 되게하시며
성령님께 민감하게 반응되기 위하여
포도주로 상징된 세속의 것들에 취하는 일이 없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