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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고린도전서 *

▼ 고린도전서 15:50-58 썩을 몸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에 적용하기

by 朴 海 東 2016. 2. 16.

썩을 몸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에 적용하기

고린도전서 15:50-58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전체 개요]

예수님의 부활은 확실하며 믿을 만한 증인들이 있는가 질문했던
고린도교회의 어떤 성도들에 대해 자세히 답변했던 사도 바울은

그 다음 질문으로 제기된 부활시에 성도들은 어떤 몸으로 부활하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 후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 영광스런 부활체를 실제로 입게되는 미래의 한 날
곧 마지막 마지막 나팔[The Last Trumpt]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날
그간 썩어질 몸으로 존재했던 성도들의 몸이 썩지 아니함을 입겠고 [15:51-54]
그날에는 사망도 삼킨바 되리라는 부활 축복의 절정을 설파하고있다[15:55]

그리고 부활에 관련된 이러한 축복이 성도들에게 이루어지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아들 안에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어떤것인지를 암시하며[15:57]

마지막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종 승리를 얻는 성도들이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서서 주님을 섬겨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권면한다[15:58]

이같은 개념을 전제로해서 오늘 말씀 가운데 네 가지가 묵상의 소재로 닿아진다

1.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으리라 [15:52-54 ]
2. 사망이 삼킨 바 되리라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15:54]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15:57]
4.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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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주제:썩을 몸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에 적용하기]----

선교지의 이곳 저곳을 두루 다니면서 가난과 질병과 고통 가운데
허덕이는 성도들과 슬픔을 당한 가정들을 만나게 될 때에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복음이 되며 승리의 노래가 될 수 있는가...나 자신에게
묻고 또 되물으면서 주님의 해답을 구하곤 하였다

그런데 주님의 부활과 그 부활이 성도들에게 주는 축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울 사도가 마침내 부활장[고전15장]을 끝내면서
선포적으로 외치는 결론적인 말씀에서 마음에 위로와 확신을 갖게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15:57-58]

이번 선교여정 가운데 가장 크게 마음에 남겨진 아픔과 고통의 시간은
언제나 나를 친숙하게 맞아주던 가정교회 지도자 ***의 어머님이
이번 방문에서는 먼저 천국으로 가서 더이상 볼 수 없게 된 것과

한 성도의 아버님을 방문하여 편도암이 목에서 퍼져나가 머릿속까지
전이되어 고통으로 머리를 감싸쥔 모습을 대책없이 바라봐야했던 순간이다

그를 위하여 방언으로 기도할 때 그렇게도 교만하고 완고하였으며
자신의 부인을 때리고 힘들게 하였던 그가
마치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잘못한 일들을 회개하듯 손을 모우고
머리를 조아려 기도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때로 원치않게 찾아오는 썩을 육체의 질병이 한 사람의 마음을
지극히 낮추고 자신의 지난 날을 회개케하며
주님 앞에 돌아오게하는 긍정적 역활도 있음을 보게 되었다

나는 그를 위하여 두 가지 관점으로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그를 살려주셔서 그 지역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하시든가
아니면 그가 이 병으로 회개의 기회가 되어 주님이 불러가시더라도
그 영혼이 주님 앞에 받으심직한 준비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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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이 강건하면 칠십이요 팔십이라는 한 평생은
오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 썩을 몸의 연속인 것으로써
이 썩어질 몸이 썩지 아니할 몸과 다시는 죽지 아니 할
새몸을 받게되는 그 영광스러운 주님의 날을 바라볼 때

이 썩을 몸에 그리 크게 미련을 두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것과
이 썩을 몸에 거하는 동안 이 몸을 우상단지화 하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 의의 도구가 되어야할 것을 다짐하게된다

그러면서 또 한 편 사망에 삼킨 바 된 이 썩을 몸이
그대로 썩어져 멸망으로 가지않도록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사망을 완전히 삼켜 버리는 그날이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내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알려주는 오늘의 말씀은

내가 아직은 썩을 몸을 가지고 살아내야 하는 이 세상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들과 질병과 가난같은 고통들이 내게 닥치더라도
이 썩을 몸으로 감당해야하는 이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하여도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기를 다짐하게 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우리 주님의 희생을 생각할 때
나는 이미 그 승리를 나의 것으로 삼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오늘의 묵상 서두에서 내가 내 자신에게 제기했던 질문을
다시 한번 자신에게 자문자답 함으로 오늘의 말씀 적용을 견고히 하고싶다

성도가 세상에서 썩을 몸을 가지고 직면하는
가난과 고통과 질병 같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될 수 있는가...(?)

그 해답은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속에 담겨 있으며
이것이 나의 영혼을 불일듯 일으켜주는 하나의 동기절이 되어 나로하여금
그다음 단계인 굳건한 신앙과 주 예수께 향한 헌신의 삶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 -아멘- [15:58]

기도하기

이 썩을 몸을 입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이 썩을 몸을 우상화하지 않으며
이 썩을 몸이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속에 담긴 해답으로
승리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