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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 누가복음 1:26-38 하나님께서 주목하신 한 여자를 통해 배우는 것

by 朴 海 東 2016. 2. 17.

하나님께서 주목하신 한 여자를 통해 배우는 것

누가복음 1:26-38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시는가 :

1. 살아계셔서 당신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 그들을 하나님께 이간시켜 범죄하게 한 엣 뱀,곧 마귀요 사단[계20:2]의 머리를 상하게 할 구원자를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창3:15]

인류 역사 가운데 남자 없이 여자를 통해서만 태어나시게 될 유일하신 분이 다른 사람도 아닌 다윗의 자손인 요셉이라는 사람과 정혼 상태에 있었던 갈릴리 나자렛 마을의 시골처녀 마리아를 통해서 그 말씀을 성취하신 것을 것을 알려주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그 경이로움에 놀라게 되며

또 다윗은 예수님이 탄생하기 1,000년 전 이스라엘의 왕이었는데 당시 성전건축을 사모하던 그에게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오히려 네 집과 네 나라가 영원히 보존되고 네 위가 영원할 것을 약속하셨는데[삼하7:16]

바벨론 포로기 70년 세월 후 이제 누가 왕손인지 알아주지도 않고 알 수 도 없었던 그 시대에 다윗의 자손 중 한 사람인 요셉을 주목하시고 또 그와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주목하시사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 1,000년 전의 약속이 실현되도록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두 번 놀라게 되며

특별히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인간의 구원자로서 자기의 아들을 이 세상에 사람의 아들[인자]로 태어나게 하시는 과정에서 세상의 수 많은 여인들 가운데 갈릴리 나자렛 마을의 보잘 것 없게 보이는 처녀 마리아를 선택하시고 그녀의 자궁을 빌려서 임신되게 하시고 열달을 채워서 마침내 태어나게 하시는데

우리 나라의 시골 마을 처녀들, 복순이 순자,영자와 같이 흔한 이름을 가진 평범한 시골처녀 마리아를 선택하셨다는 점에서 세번 놀라게 된다.

이로써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마리아에게 아기 예수의 수태 고지를 전달해주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 이신가를 알려주시되 "하나님은 장구한 세월의 흐름에 관계없이 자신이 하신 말씀/약속을 정확히 기억하시고 때가 차매 마침내 실현시키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되심을 인하여 감사하고 찬송하며 더욱 신뢰하게된다

-------[ 적용]-------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구원자를 보내신다고 하신 최초의 약속[창3:15]이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 유다지파 이새의 아들 다윗- 유다의 열왕들- 바벨론 포로기 70년 후에 이어진 요셉에 이르기까지 여자의 후손이 오시는 길을 주목하여 지키시고

마침내 때가 이르렀을 때 요셉이 살고 있는 동네와 그와 약혼한 마리아의 집까지 아시고 천사를 통해 찾아오시게되는 그 세밀함과 정확성과 장구한 역사를 뛰어넘어 약속을 이루시고야마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며

이처럼 언약에 신실하신 그 분은 앞으로 남겨두고 있는 약속들[예수의 재림과 심판과 새하늘과 새땅]의 약속들에 대해서도 신실하게 이행하실 것을 굳센 믿음으로 기대하게한다.

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인자]로 성육신하신 예수님[31,32]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아 갈릴리 나자렛 마을의 처녀 마리아에게 이른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가 임신하고 탄생시킬 아들에 관하여 알려주는데 그의 이름은 예수이며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1:32-33]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인간 세상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그가 자기 백성의 왕이 되시며 영원히 다스리시고 그 나라가 영원할 것을 알려주는 이 놀라운 계시는 죄와 어둠과 절망으로 눌려있는 인간 세상에 유일한 소망의 빛이 된다.

--------[ 적용 ]--------

죄와 어둠에 잠긴 인간 세상에 유일한 희망은 오직 우리의 구원자시며 왕으로 오신 예수님 뿐이신데 그가 나의 왕 나의 주 되심을 깊이 감사드리며 또 다시 2013년 성탄절을 맞으면서 이 세상의 희망이 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밖에 없음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겠다

3.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을 능히 이루게 하시는 성령님 [11:35]

기독교는 그 처음과 끝이 모두 믿을 수 없는 사건들로 이뤄지고 있는데 예수님의 동정녀[처녀] 탄생이 그렇고 죽어 무덤에 들어간지 사흘만에 살아나오시는 부활이 그렇다

그러나 사람으로는 불가능하여도 전능하신 하나님 편에서는 조금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니 이런 것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은 아무나의 것이 아니고 오직 주의 백성으로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만이 이 은혜에 들어오게 하시려고 인간의 이성과 이지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이처럼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개입되는 것처럼 보여진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신비 중의 신비인데 그래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그 능력에 덮여짐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동정녀[처녀]를 통하여 나실 것을 알려준다.

왜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우리 인간 세상에 보내실 때 사람들이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런 방법으로 하셔야 했을까...(?) 이렇게 하실 수 밖에 없는 하나님 편에서의 특수한 사정이 있는데

만일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남녀의 결혼을 통해 자연 출생으로 탄생하신다면 예수님도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죄인이 되시는 것이어서 의인으로서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실 자격을 갖지 못하시는 것이다.

--------[ 적용 ]---------

사도신경에 나오는 우리의 신앙고백 가운데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첫번째 고백은 "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인데 나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능력으로 개입하신 성령의 역사를 믿으며 동일하신 성령님은 오늘 나의 신앙과 삶 가운데도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며 내가 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분 이신 것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드린다.

-------------------[ 교훈과 적용: 전체적으로 ]----------------

1. 하나님께서 주목하신 한 여자, 마리아에게서 배우는 것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 깊이 닿아지는 말씀들이 많고도 많은 중 더욱 특별하게 마음에 남겨지는 말씀은 영광스런 예수님의 성육신 탄생을 위해 마리아가 선택되었다는 점에 있다

물론 그가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렇게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더 요셉에게 짝이 되도록 그녀를 요셉에게 이끄신 하나님의 선택에 관심이 간다.

왜 하나님께서 세상에 많고도 많은 여인들 중에 갈릴리 나자렛 마을의 순박한 시골처녀 마리아를 선택하셨을까...(?) 하나님의 이 특별한 선택을 통하여 엿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그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선택의 조건으로서 겸손한 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 놀라운 수태고지를 들었을 때 그리고 그녀가 믿을 수 있도록 천사의 설명을 들었을 때 어쩌면 약혼자 요셉에게 오해 받을 수 있는 위험도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며 마음을 비우고 자기 같은 계집종에게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자신을 허락하고있다.[11:38]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의 원칙을 마리아를 통하여 재삼 확인하면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이 겸손한 마리아를 통하여 태어나심같이 오늘 나의 겸손한 순종을 통해 영광스런 예수님이 세상 가운데 드러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 묵상을 마무리하기 전에 특별히 감사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태중에 가질 것이기 때문에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받은 축복의 인사처럼 그 동일한 축복이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있는 나에게도 함께한다고 일깨워주신다.

영광스런 예수님을 태중에 가질 것이기 때문에 은혜를 받은 자가 된 것처럼 내가 이미 예수님을 내 마음과 인생 가운데 모셨으니 나 역시 이 은혜에 참여한 자이며 주의 복을 받은자이고 주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 내가 이 이상 달리 무슨 축복을 더 원할 수 있으랴

마리아에게 전해진 천사의 말을 통하여 이미 나에게도 주신 동일한 은혜와 축복들이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3년 성탄을 더욱 기쁨과 감사 가운데 맞이한다.

기도하기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언약의 성취를 위하여 성육신하신 예수님
그리고 마리아의 태중에 예수님을 임신케하신 성령님
죄에 매여 헤어날 길이 없는 가련하고 비참한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성 삼위 하나님께서 인간 구원의 역사에 입체적으로 개입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태중에 가짐으로 은혜받은 자가 된 것처럼
오늘 또한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심으로
나도 주님께 선택되었고 은혜받은 자가 된 것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20**년 성탄을 맞아 더욱 넘치는 감사와 찬미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