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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히브리서 *

▼ 히브리서 3:1-6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by 朴 海 東 2016. 2. 17.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히브리서 3:1-6

묵상내용

앞선 1-2장에서 천사들과 비교할 수 없이 우월하신 분이시며 오히려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는 것 뿐 아니라 그 천사들을 자신이 구원한 자기백성들에게 부리는 영으로 보내신 예수님의 우월성을 강조했던 히브리서 저자는

이제 "그러므로"라는 연결사를 이용하여 이번에는 히브리인들이 최고의 지도자이며 우상으로 생각하는 모세와 비교하여 예수님의 우월성을 입증함으로 배교의 위험 가운데 흔들리고 있는 히브리 교인들의 마음을 예수님께 향하게 하고 있는데 " 우리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권면을 앞세워 놓고 오늘의 말씀을 전개시키는 것을 보게 된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는 자신의 권면을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이 잘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과 모세를 비교하는 세 가지 생각의 소스[sorce]를 제시하고 있다

1.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시다 [3:1]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집을 이루게 하는 수단으로써 옛언약[율법]을 전달하는 역활[사도적 사역]을 맡았다면 예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열방과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하나님의 집이 세워지기 위해서 아버지께로부터 새언약을 받아서 전달하는 사도적 역활을 담당하셨다.

더불어 옛언약 하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도적/선지자적 사역을 감당하는 것 그 이상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형 아론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만남을 주재하는 대제사장 사역을 하였는데 그러나 예수님은 이 두가지 사역을 모두 그 한 몸에 감당하신 것을 강조함으로써 예수님이 얼마나 중요한 분이신가를 드러내고 있다.

2.

모세가 하나님의 집의 종으로서 신실하였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신실하시다[3:2,5,6]

히브리인들에게 모세의 지도자적 역활과 수고는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두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하나님의 가장 신실한 종으로서 자리메김 되어있다 따라서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잘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모세의 신실함에 비교하여 예수님의 신실함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의 집이 세워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이스라엘 신앙의 제도와 규례를 세우는데 헌신하고 이스라엘을 가나안 입구 요단강까지 인도한 후 호렙산 비스카 산상에서 멀리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운명을 달리했지만

예수님은 모세가 전달했던 엣 언약을 완성하는 새언약을 충실하게 전달하시는데 최선을 다하신 것 뿐 아니라 새언약의 완성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놓으시까지 아버지께 충성하셨으니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모세와 비교되는 예수님의 이런 점들을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3.

집보다 집 지은이가 존귀한 것처럼
모세는 집을 짓는 일꾼으로 영광이 있었다면
예수님은 이 집을 짓게하신 이 집의 창설자로서 영광스런 분이시다 [3:3]

히브리서 저자가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 모세와 비교하여 설명하는 예수님의 비교 우위론은 이 대목에서 더욱 특별하게 빛을 발한다. 그는 이 땅에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가족]이 세워지기 위해서 사도요 대제사장으로서 보냄받은 정도가 아니라 실상은 그가 아버지와 함께 이 집을 짓는 자로서 영광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 교훈과 적용 ]-------------

예수님을 더 잘 믿고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잘 알아야 하는데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 부요함을 가지려면 예수님에 대해서 계시의 빛을 비쳐주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성경을 더 깊이 상고하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구약에서 모세의 글을 읽을 때 모세의 뒤에 서 계시는 예수님을 보고 있는가 ?

나는 구약에서 시편과 선지자들의 글을 읽을 때 그들의 장지 손가락으로 가리켰던
그 예수님에 대해서 눈이 열려져 있는가 .....?

나는 예수님의 생애와 말씀과 사역을 선포적으로 기록한 복음서에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땅에 내려오신 하나님을 만나는가 ?

나는 예수님의 생애와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서신서에서 나의 신앙과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만나는가...?

히브리서 저자가 배교의 위험에 처해있는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더 잘 믿고 섬기고 사랑하게 되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고 간곡하게 권면하는 오늘의 말씀은 그 시대의 성도들에게 뿐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그리고 더욱 특별히 오늘 이 말씀을 접하고 있는 내 가슴에도 강하게 부딪혀오는 하나의 명제요 과제가 되고 있다

<font color=brown>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3:1]</font>

기도하기

내 구주 예수님을 더 잘 믿고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