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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히브리서 *

▼ 히브리서 11:8-16 하늘 본향 바라며 기죽지 않고 살기

by 朴 海 東 2016. 2. 17.

하늘 본향 바라며 기죽지 않고 살기

히브리서 11:8-16

묵상내용

성경에는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늘 본향 바라보며 소망중에 살도록
3번의 승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가 나기 전
하나님께서 에녹을 산채로 하늘로 데려가신 것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반드시 하늘 본향이 있음을
알려주는 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대에 어느 누구도
이러한 에녹의 승천사건을 보고도 하늘 본향 바라는
사람이 없어서 마침내 홍수 심판으로 멸망되야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을 통해
인간에게 침투해 들어온 죄악은 사람들의 시선을
하늘 본향에 향하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어서
홍수 후에도 사람들은 하늘 본향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의 것만 바라는 인간왕국으로써 바벨성과 탑을 쌓았습니다

땅에 속하여 땅에 것만 몰두하는 인간들에게
하늘 본향 바라보는 소망을 갖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을 불러내셨고
아브라함은 이 부름에 응하여
하늘 본향 바라는 삶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도성과
하늘 본향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인데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은 바로 이 목적을 위해서
본래의 본향을 떠나 [11:15]
새로운 본향으로써 [11:10,14,16]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나가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두 번째 승천 사건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가장 극심한 타락에 떨어졌던
선지자 엘리야 시대 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바알과 여호와 사이에서
누가 참 하나님 이신지 헷갈렸고
온 천하가 다 바알에 부속되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가 자신의 소명을 다 했을 때
그를 산채로 하늘로 데려가심으로 [왕하2:11]
바알과 여호와 사이에서 머뭇 거리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로서 하늘 본향을 바라보게 하셧습니다

그러나 땅에 발을 딛고 땅에 속해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하나님께서 시청각을 통해서까지 보여주는데도
하늘 본향을 바라보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것일까요

하늘 본향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에 것에 몰두하는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이방나라에게 정복되었고
70년 포로기간을 통하여
가장 캄캄한 시기에 하늘 본향에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하늘 본향 바라보기를 배워야했습니다

마침내 포로에서 다시 엣 고토로 돌아온 백성들은
아브라함이 신앙의 유업으로 남겨준 그 땅에서
다시 하늘 본향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구약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이나 이어진 영적 암흑기를 지나 도래하였습니다

마침내 하늘 본향에서 자기 백성의 구원자가 오셨고
아브라함이 바라고 기대했던 것처럼 [11:10]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시는
하나님의 도성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첫 일성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심은[마4:17,막1:15,]

아브라함과 구약에서 모형으로 보여졌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실체로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보낸 3년 공생애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그 나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가르치셨는데

그 나라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르치신
비유의 거의 전부가 이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으며

그 나라가 어떻게 구약에서 약속되었고 진행되었으며
이제 다윗의 위를 계승하신 그가 오셔서
이 나라를 어떻게 세우시고 완성하실 것인지를
보여주시고 다시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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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승천이 홍수 이전의 사람들에게
하늘 본향을 바라보게 하는 시그널 이었다면

엘리야의 승천은 아브라함을 통해 시작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바라봐야 할
하늘 본향으로서 시그널이 되었고

마지막 세 번째로 보여주신 예수님의 승천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들 뿐 아니라
모든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들이 바라봐야 할
하늘 본향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아브라함과 그의 영적 후손들이
모두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면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었다고 했는데

오늘 나도 이 본향을 사모하며
이 대열에 합류한 순례자로서 이 땅에 살아가고 있음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약이 완성되고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하게 성취된 것을 알지못해서
여전히 유대교에 붙잡혀있는 사람들에게 고통받고 있던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히브리서 저자가 보낸 이 말씀은

오늘 동일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내가 바라보며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땅에 들어와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외국인들이
언젠가 돌아갈 자신들의 나라와 고향을 바라보며
힘든 나날들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처럼

나도 언젠가는 내가 돌아가야 할 하늘 본향을 바라며
믿음의 선조들처럼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살아야 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 합니다

자본주의 원리가 지배하는 이 세상 나라에서
이런 자세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지고
때로는 아웃 사이더가 되어서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들이 경험한 것처럼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때로의 불이익도 감수해야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방패, 나의 보호자 되심을 굳게 믿고
오늘도 기죽지않고 하늘 본향 바라며
주님과 함께 믿음으로 힘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기도하기

------[ 말씀에 응답하는 찬양기도 ]--------

주님의 시간에 / In His Time

주님의 시간에 주의 뜻 이뤄지리 기다려
하루하루 살 동안 주님 인도하시니 주의 뜻 이룰 때 까지 기다려

기다려 그때를 주의 뜻 이뤄지리 기다려
주의 뜻 이뤄질때 우리들의 모든것 아름답게 변하리 기다려

in his time in his time
he makes all things beautiful in his time
Lord please show me every day
as you"re teaching me your way
that you do just what you say in your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