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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사무엘상

▼ 사무엘상 10:1-16 사울이 받은 징조들을 나에게 적용하기

by 朴 海 東 2016. 2. 17.

사울이 받은 징조들을 나에게 적용하기

사무엘상 10:1-16

묵상내용

사울이 사무엘로부터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또 이 왕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음을 확증하는 세 가지 징조를
보여주고 있는 오늘의 말씀이 오늘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며
이 말씀들이 오늘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되야하는지 묵상하게 되는데

오늘 그리스도 안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 기름부음 받은 나에게도[벧전2:9]
오늘의 말씀은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
블레셋과 이족들에게 둘러쌓인채 살아가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공인으로써 자신의 삶을 드려야하는 사울에게 주신 이 모든 징조들 속에는

오늘 내가 이 세상 가운데 둘러쌓여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써 교회와
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1. 세상 염려와 소소한 것에 메이지 말고 살아라 [10:2]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잃어버린 나귀를 찾는 것이 그의 관심사의
전부였지만 이제는 그런 사소한 것에 집중하고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되었다
첫번째 징조인 두 사람에게 나귀를 찾았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받은 전갈처럼
이런 문제는 주님께서 알아서 처리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징조로써 가던 길에서 두 사람을 만나 사울이 염려했던 그 나귀들을
찾아으나 너의 아버지가 오히려 돌아오지 않고 있는 너를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을 왕이된 자의 징조로 주신 것은
네가 이제 정말 근심하고 걱정해야 할 것들을 걱정해야지 사사로운 것들이
너의 관심이 되게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인다

2. 하나님이 택하신 일꾼에게
---사람을 통해 주시는 존경과 예우가 있을 것이다 [10:3]

두 번째 징조로 주신 것은 예배하러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 그 사람들로부터
존경의 문안을 받고 떡 두덩이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에게 이 징조를 주신 것은 그가 이제 공인이
되었으므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필요한 물질적 공급도 받을 것을 암시한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된 자들이 이 세상의 먹고 살아가는 문제로
걱정하지 않으며 돈 때문에 사람이 추하게 되지 않도록
먼저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모든 필요한 것을 더하여 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거듭났으며 하나님의 일꾼된 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빵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것들은 마치 사울이 길에서 만난 세사람으로부터 떡 세덩이를
공급 받은 것처럼 주님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 주실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 나도 먹고 살아가는 문제나 돈 문제 때문에 얽매이지 않고
그 나라와 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한다

3. 변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시는 은혜 [10:6]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똑똑하고 잘나서 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새 마음과 새영이 부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지자의 무리를 만나 함께 예언하는 자리에 들어가는
사울의 모습에서 하나님은 사명을 위해 그를 새롭게 하시는 것을 보게된다

더구나 그가 선지자의 무리와 함께 예언하게 되는 그곳이 자신의 고향 집과
가까운 곳이어서 그를 알아본 사람들이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라고
말하게 된 것은 그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고향 사람들 이라도
이제는 그가 어제의 사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전혀 다른
하나님의 사람이 된것을 알게하여 그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꾼으로 부른 사람들에 대하여 새 마음과 새영을 부어주시며
변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시고 또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뭇 사람들에게서도
그에 대한 존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처하시는 이 모든 징조들 속에서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 그리고 부름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를 본다.

---------[ 교훈과 적용 : 전체적으로 ]----------

모든 것들을 갖추어주시며 이제는 나의 일에 전념하라는 오늘의 말씀을 받으며
쓸데없는 근심 걱정과 소소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왔음이 부끄러워진다
이제는 내가 마땅히 관심을 집중하여 살아가야 할 것에 촛점을 맞춰야 되겠다

더불어 나를 불러 일꾼 삼으신 것 뿐 아니라 감당할 은혜도 넉넉히 부어주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함으로 확신 가운데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야겠다(*)

기도하기

사울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날
그에게 일어났던 모든 징조들이
오늘 이시대에도 동일하게
천국 일꾼으로 부름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징조인 것을 감사드립니다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충만하여져서
오직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만
최선을 다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