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사무엘상

▼ 사무엘상 17:1-11 하나님의 국가경영(3) 위기를 기회로 !

by 朴 海 東 2016. 2. 17.

하나님의 국가경영(3) 위기를 기회로 !

사무엘상 17:1-11

묵상내용

블레셋 군대가 또 다시 이스라엘 경내를 침공하여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사울이 왕이 되었던 2년 차에 큰 군사와 병거를 앞세워 침공했다가
요나단의 용기있는 믿음에 반응하여 주신 하나님의 역사로 크게 패하여
물러갔던 저들이 다시 침공하여 제2차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싸움을 돋우는 자 "골리앗"이라는 거인을 앞세우고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모욕하며 싸움을 걸어오는데 모두가 두려워할 뿐 대책이 없습니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진정한 보호자시며 왕이신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이렇게 어려운 문제 앞에 세우신 것일까요....(?)

이 두려운 전쟁과 골리앗 이라는 위기 앞에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대치하게하신
하나님의 국가경영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때
이어지는 말씀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이미 자기 백성의 왕으로 기름부어 세우신
다윗을 이스라엘 앞에 등장시키시기위한 하나의 포석이 되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물론 그가 기름부어진 것은 아직 비밀로 할찌라도 그는 이미 왕이 되었습니다]

사울이 처음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되고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는데 그 때는 암몬 사람 나하스가 나와서
이스라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조롱하기를 모든 사람들의 눈을
한 짝씩 빼어가겠다고 멸시하며 조롱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11:1-5]

그 당시 사울은 아직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에게 왕으로써 인정을 받지 못하고
어떤 비류들은 사울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는가 사울을 의심했는데[10:27]

그 때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암몬 사람 나하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하심으로
당시의 위기를 통해 사울의 왕위를 견고히하는 기회가 되게하였습니다[11:12-13]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촛대는 사울이 아닌 다윗에게로 옮겨졌고
하나님께서 이미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신 다윗이 비록 어린 소년이었지만
그를 이스라엘 앞에 등장시키시고 크게 드러내시기 위한 포석으로
이스라엘을 이 위기의 상황 앞에 정면 대치하게 만드신 배후를 엿보게 합니다

-------[ 교훈과 적용]-------

내 앞에 골리앗처럼 등장되어 나를 놀라게하는 일들이나 위기상황이 닥칠 때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놀라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17:11]

나를 이 상황과 위기 가운데 허락하신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며
골리앗으로 상징되는 마귀의 세력에서 다윗으로 상징되는 구원자 예수님을 통해
내가 크게 두려워하는 문제에서 해결 받을 수 있음을 마음 깊이 유념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그 어떤 골리앗같은 세력도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며
크신 하나님의 국가경영의 틀 안에서
나의 구원자 예수님을 더욱 크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기

주님 !
골리앗 같은 위기 앞에 놓여있을 때에도
주님을 의지함으로 놀라지 않게 하시고
크신 주님을 더욱 크게 경험하는 기회로 기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