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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사무엘상

▼ 사무엘상 23:1-14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

by 朴 海 東 2016. 2. 18.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

사무엘상 23:1-14

묵상내용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리 위협하게 보이는 곳도 피난처가 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리 안전하게 보이는 곳도
피난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배웁니다

사울의 추격권을 벗어나기 위한 다윗의 도피생활 공간궤적을
지도에서 찾아보면 참 신기하게도 멀리 멀리 도망가 있는 것이 아니라
등잔 밑이 어둡다고 바로 사울의 권력 심장부가 있는 베냐민의 땅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다에 속한 광야에서 이동하고 있는것을 봅니다[23:3]

사울이 자기 지파인 베냐민 지파를 권력 배경으로 삼고 있는것처럼[22:7]
하나님께서 다윗도 유다지파의 영역 안에 있는 광야에서
이동생활을 하게하시는데 이것은 갓 선지자를 통해 이미 그렇게
지시했기 때문에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22:5]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그일라 성읍 사람들을
블레셋의 침탈해서 구원해주고도
사울의 권력을 두려워하는 그일라 사람들의 배신으로
도리어 사울에게 추격 당할 위기 상황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때 아비아달 제사장이 가져온 에봇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묻게 되고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 "그일라" 성읍을 떠나게 됩니다

사울이라는 권력을 무서워하여
은혜를 배신으로 갚은 그일라 성읍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윗으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하며
자신의 피난처로 삼아야 할 것을 더욱 깊이 확인하게하는 기회가 됩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이러한 사실을 인치듯이 결론으로 증거합니다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23:14]

-----[ 교훈과 적용 ]-----

새들의 왕 독수리가 자기 새끼들을 훈련하기 위하여
폭풍우가 몰려오는 바닷가 절벽위에 자기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새끼들을 품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자녀들을 훈련하시되
오직 주님의 품 안에서만 진정한 피난처가 있음을 배우게 하십니다

오늘 나를 둘러싼 환경이
폭풍우 흑암속을 헤치고 나가는 것처럼
아무리 위태하게 보이고 평안이 없어 보여도
나의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의 품안에서 참 평안을 배우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리 위태롭게 보이는 곳도 피난처가 되며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아무리 평안하게 보이는 곳도
나의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울이 매일 다윗을 찾았지만
다윗을 그의 손에 넘에 넘기지 않으셨던 주님의 손길이
오늘 험난한 인생길을 살아가는 나의 여정에도 함께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