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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 마태복음 27:51-66 휘장을 넘어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기

by 朴 海 東 2016. 2. 18.

휘장을 넘어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기

마태복음 27:51-66

묵상내용

복음서의 저자 마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마태가 소개하고 싶었던 그 첫 번째 사건은
예루살렘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것입니다[27:51]

그 휘장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는 그룹[천사]들이
수 놓아진 것으로써 [출26:31]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
에덴동산에서 쫓아낼 때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려고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게하신 것을 연상케합니다[창3:24]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함께 계시는 표시로
성막과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을 때도
거룩하신 하나님께 함부로 접촉되지 않게 하시려고
이 휘장을 구분 막으로 삼으셨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일차 대 속죄일에
손에 피를 들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레16:]

예수님이 달려 죽으신 그날,
그 무겁게 닫혀있던 휘장이 찢어지므로
대 속죄일의 의미가 완성되었고
이제는 그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의 피를 힘입어
휘장을 넘어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로운 산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10:19-20]


------------[ 적 용 ]------------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때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죄적 속성들을 보고 느낄 될 때마다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버릴 때가 많이 있다
이런 나의 모습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거룩하신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서도 마음이 닫힐 때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라도
가로막힌 성소의 휘장을 찢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 찢어진 몸이 되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주님의 희생을 생각할 때
나는 담대히 거룩한 보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십자가 위에서 버림을 당하셨던 예수님으로 인하여
내가 사랑받는 자녀라 일컬음을 얻고
하나님 사랑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

십자가 위에서 버림을 당하셨던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제는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나를 놓치 않는 주님의 사랑이 된 것을 감사드린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8:35]


나는 더 이상 버려져야 하는 쓰레기 같은 존재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실 만큼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가 되었다 [롬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이 가치를 충분히 누리고 싶다.
그리고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이 소중한 가치를 전해주고 싶다.

기도하기

주님께서 친히 찢어주신 휘장을 생각하고
이제 나의 모습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거나 작아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항상 당당한 가치있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