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에스더

▼ 에스더 2:12-23 오직 그 한 날을 위해 자신을 단장하기

by 朴 海 東 2016. 2. 19.

오직 그 한 날을 위해 자신을 단장하기

에스더 2:12-23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아하수에로 왕과
그의 궁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만 왕의 왕이 되시며 만주의 주 되시는
예수님과 하늘 궁전을 떠올리게 됩니다.

왕의 신부가 되는 영광을 얻기 위해서
1 년 열두 달 몰약의 기름을 사용하여
몸을 정결케하고
향품과 다른 물품들을 사용하여
몸에 향기가 베이도록 단장하며
그 날을 기다렸을 처녀들을 생각해보며

나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가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내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며
매혹적인 향기가 베이도록까지
나는 나를 얼마나 단장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으로 닿아 집니다.

몰약의 즙으로 여섯 달 동안 몸을 씻어서
가장 정결한 상태로
왕의 보좌에 나가기 원했던 처녀들처럼

몰약의 즙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어린양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나를 정결케 하기를
여섯 달이나 일 년이 아니라
매일 매일 신랑 되실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보혈의 은혜와 능력을 묵상하며
나를 정결케 하는 보혈의 은혜와 능력에
더욱 깊이 닿아지게 할 것을 다짐 합니다.

또한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향기로도
비교할 수 없는 기도의 향기로[계8:1-6]
나를 단장하기를 여섯 달이나 일 년이 아니라
매일 매일 신랑 되실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이어갈 것을 마음 깊이 다짐 합니다

더불어 사도행전에 나타난
최초의 이방인 성도 고넬료에게 알려주신 것처럼
나의 기도와 구제와 선행이
주님 앞에 기억하심이 되고 [행10:4]
믿음을 지키기 위해
내가 참고 지낸 모든 시련의 날들을 지나[약1:12]

에스더가 영광스런 화관을 받아쓴 것처럼 그 날에
주님이 내게 씌워주실 생명의 면류관을 기대합니다.

오직 한 날
“아하수에로” 왕 앞에 불려나가는
그 한 날을 위해
자신을 단장하는 그 어떤 수고도
고생으로 여기지 않았던 바사 제국의 처녀들처럼

내가 주님을 만나게 되는 바로 그 한 날을 위해
세상에서 나 자신을 준비하는 그 모든 날들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직 그 한 날을 위해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 모든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게 할 것을 이 아침 마음 깊이 다짐 합니다

기도하기

거룩하시며 영광스런 주님을 만나게 되는
그 한 날을 위해
몰약의 즙으로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보혈로 나를 정결케 하며
이 세상 모든 향수를 다 합한 것보다
더 귀한 기도의 향으로 나를 단장케 하소서

이것을 하루 한 날이나 여섯 달 동안이나
일 년으로 멈추지 않게 하시고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중단 없이 지속해 나갈 수 있게 하소서

화장대 앞에서 자신을 가꾸는
여인들의 아름다움 모습처럼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선행과
아름다운 삶으로
나 자신을 단장하며
주님 만날 날을 준비하는 모습을
주님께 보여드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