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전도서

▼ 전도서 3:1-15 삶의 진정한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4]

by 朴 海 東 2016. 2. 19.

삶의 진정한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4]

전도서 3:1-15

묵상내용

---삶의 의미를 바라보는 시선 바꾸기---

삶의 진정한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삼라만상 자연계를 통해서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던 전도자[코헬렛]은 [1:1-11]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여
많이 공부하고 지혜와 지식을 많이 가짐으로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게되자 [1:12-18]

차라리 쾌락추구자가 되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온갖 쾌락들을 누려보며

또 자신의 수고를 통해서 얻은
사업적 성공들을 통해서
풍요한 부를 누림으로 찾아보지만 [2:1-11]

자기의 시선을 통해서 바라보며 추구하는
이 모든 것들이 바람을 잡으려는
헛되고 헛된 것들이라고 깨닫습니다[2:12-26]

그렇다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그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마침내 전도자[코헬렛]은
지금까지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를 향하여 추구했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다 내려놓고
그의 시선을 바꾸어 하나님께로 향하였을 때
마침내 빛 가운데로 들어오듯
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의 삶 가운데 내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가운데
열려질 수 있는 삶의 의미 입니다

사람의 눈에 보여지기에
때와 시기와 우연이 일치하여 이루어지는 것 같은
삶의 모든 희노애락과 모든 만사[범사]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행하시는 일들이고
이것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엮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인생들 가운데 이루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붙잡게 되는 말씀은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전도자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3:11]


이 구절의 말씀에서 전도자가 말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되"로도 해석이 되는데

이처럼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권적으로 개입하시어 행하시는 일들 가운데서
전도자[코헬렛]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인생은 아름답다고 고백하게 되며
허무주의에 빠졌던 그의 마음은
비로서 안정과 평화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것과
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사람들이 측량할 수 없도록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두신 것은

오직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심인 것을 고백합니다[3:14]

기도하기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 조차도
하나님이 허락하심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나에게서 일어나는 어떤 일 하나도
주님이 모르시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은
단 하나라도 없으며
모든 것이 주님이 지켜보시는 눈빛 가운데 있고
모두가 주님의 주권 가운데 있음을 인정 합니다

오 주님 !
그러니 내가 살아가는 이 한 평생 동안에
내 삶의 전반에 내재하시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지금 슬프고 절망처럼 보이는 일들도
때를 따라 기쁨과 아름다움으로 바꿔주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희망 가운데 살아가는
저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