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에 관한 단상
▼ 마태복음 19:1-12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 마태복음 19:1-12
오늘의 말씀이 가르쳐주는
결혼과 관련된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섭리들
1 남녀의 성별 곧
내가 남자로 태어났거나
혹은 여자로 태어난것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정히신 것입니다(19:4)
그렇지 않고서야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의 남녀 성별의 비율이
거의 50:50 비율이 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한 신비 입니다
고대 유대인들의 문헌에 보면
자신이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과 또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섭리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 입니다
2. 결혼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창조의 원리 입니다 (19:5)
사람이 자신들의 부모를 떠나
둘이 하나를 이루는 결혼을 통해
한 몸,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신비 중의 신비에 속하는 일인데
이것은 사람의 창조 만큼이나
신비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걸작품 제도 입니다
3.결혼은
내가 선택해서 하는것 같아도
실상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결과입니다 (19:6)
그러니까 하나님을 꼭지점으로 해서
나와 아내로 이어지는 삼각형 구도를
형성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가르쳐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드리지 못하면
결혼은 시작에서부터
파경의 위협을 안고
출발 하게 되는 것 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 같아도
이 결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드리는 것은
우리 가정의 안정과 행복의 기초 입니다
4 이혼은 하나됨의 원리가 깨트려지는
상처와 고통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비유컨데 풀로 붙여진
두 장의 종이를 억지로
떼어내는 결과와 같습니다
서로 찢겨지는 아픔과 상처가 있지요
결혼이라는 창조 원리를 생각할 때
그래서 둘이 하나로 만났던 남녀가
서로 헤어지려고 하는 것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할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립니다
특별히 이혼과 관련하여
"음행한 이유 외에는"이라고
단서 조항을 붙이고 있는 것은
음행을 통해 하나됨의 원리가
이미 깨어진 것이기 때문에
예외적인 허용이 인정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 예외적인 허용 이외에
기타 다른 이유로 이혼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역행하는 것이므로
이혼만이 해결의 전부라고 생각하기보다
또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할 때
반드시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파경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도와주는 치유상담 단체나
기타 많은 가정사역 단체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는 그 자체가
마귀가 주는 생각이며
불행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넘어진 자들을 일으켜 주시고
깨어진 것들을 회복해 주시며
상처를 치유하시고
넉넉히 싸매주시며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보혜사가 되시기 때문 입니다
주님!
이 땅에 오셔서
첫번째 베푸신 기적이
가나 결혼 잔치를 축복하시고
모자란 포도주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에
이미 바닥이 나고
모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
간절히 간구하오니
다시 채우시고 축복하시며
아구까지 채우셔서
풍성한 은혜로 이끌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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