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 열왕기상 *

▼ 열왕기상 8:1-11 영광의 임재 [세키나]의 축복

by 朴 海 東 2016. 2. 22.

영광의 임재 [세키나]의 축복

열왕기상 8:1-11

묵상내용

성전건축이 완료되고 지성소, 두 구룹의 날개아래
여호와의 언약궤를 안치하는 날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스런 임재의 표시로써
세키나[하나님 영광의 현현]을 나타내셨을 때
성전에 구름이 가득하여 제사장이 더 이상 서서
섬길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8:10-11]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세키나]는
이런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같은 내용의 말씀을 다루는 역대하의 기록에 보면
솔로몬의 성전 봉헌의 기도가 마쳐지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제물들을 태우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여 제사장들이 능히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이 영광의 세키나로 인하여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 드리게 된다.[대하7:1-3]

화려한 성전이나 웅장한 궁전의 건축물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을 이루어 놓았어도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없다면
이런 것들은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성전 건축이 완성되고 언약궤가 안치되는 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자신의 보좌를
함께 하고 계신다는 영광의 임재의 표시로써
성전에 빽빽한 구름으로 가득 채우시는
세키나[영광의 현현]을 보였을 때
성전 건축의 진정한 의미가 완성되었고
한 걸음 더 나가 하나님의 나라로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의미가 실현되고 완성 되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세키나: 영광의 현현]은
오늘의 말씀에서 뿐 아니라
이미 광야교회가 성막을 완성하고
봉헌식을 드렸을 때도 나타났던 것인데 [출40:34- 35]

이제 오늘의 말씀은 성막의 시대를 지나
제 2 성전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다시 리비유[Review]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구속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영광의 현현을
구름이나 불같은 것으로 나타내시기는 하였어도
정말 가장 영광스럽게 나타내신 것은

성막이나 성전의 진정한 완성이시며 의미가 되는
하나님 자신이 실제로 인간의 몸을 입고
자기 백성들 가운데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요한은 자신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으며
손으로 만진바 되신
예수님에게서 그 영광의 절정을 본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세키나]를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요1:14]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들에게
차마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일 수 없어서
구름이나 불을 내리신 것 같은 물리적 방법으로
자신의 현현을 알리신 것에서 끝나지 않으시고

마침내 자기 자신 곧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시며
죄인 된 우리들 가운데 임마누엘로 임하신
이 영광 외에 더 큰 영광이 어디 있을 수 있는가

이제 이 영광은 십자가 - 부활- 승천 - 성령 곧
주의 영으로 다시 강림하시어 이 세상에 세우신
오늘 우리 시대 당신의 교회를 통해서
이 시대에 다시 리비유[Review]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세키나: 영광의 현현]야 말로
오늘 영적으로 메말라지고 삭막해진 우리들의 교회와
나[우리]의 영혼이 가장 사모하고 갈망해야할 축복이다

하나님은 나 자신보다 더 나에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동일하게
예배를 통하여 그 앞에 나아갈 때에
혹은 나의 기도 가운데
그의 얼굴을 구하며 영광의 임재를 사모할 때에

당신의 얼굴빛을 환하게 비쳐 주시며
친밀함의 은혜로 채우시는 평강의 축복이[민6:22-26]
언제나 함께 하기를 이아침 간절히 기원 드린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성막의 봉헌식에서 나타내셨고
성전의 봉헌식에서 나타내셨으며
마침내 우리에게 보내신
아들을 통하여 나타내신
영광의 세키나[임재의 현현]을

주님을 예배하며 주의 얼굴을 구하는
내 영혼의 지성소 그 내밀한 곳에
환하게 비쳐주시고
충만한 친밀함과 평강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