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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 마태복음 21:12- 22 저주 받은 무화과 나무에서 배우는 것

by 朴 海 東 2016. 2. 27.

1. 예수님의 돌출행동에서 배우는 것

▼ 마태복음 21:12- 17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어제 오늘의 말씀에서 계속하여 예수님의 돌출행동을 보는 것 같다.
앞선 문맥 어제의 말씀에서는 평소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극히 경계하시던 분이 이제는 온 천하를 향하여 보라 ! 너희의 메시야(왕)이 여기 있다 하시듯 호산나를 외치는 백성들을 통해 왕의 찬가를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과
오늘의 말씀에서는 공생애 사역의 초기에 한 번 하셨던 것처럼 당시 어느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하는 기득권 세력,종교지도자들을 향한 도전으로 성전청결의 채찍을 휘두르시고 뒤집어 엎으시는 과격한 행동을 보이시는 모습이다.
이 두가지 돌출행위에서 나타내시고자 하는 예수님의 의도가 무엇일까 ...?

조용하신 분이 많은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은 곧 닥칠 자신의 십자가 죽음이 어느 한 구석에서 되어지는 일이 아니라 만 천하가 다 아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되어지기를 바라심이며

조용하시던 분이 휘드루시는 성전청결의 채찍과 뒤집어 엎음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종교 지도자들을 질책하시며 백성들에게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성전 본래의 기능을 돌려주시기 위함이시다.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그동안 어느 누구도 기득권 세력의 부패에 도전하지 못했던 이 돌출행동을 통해 무명했던 자신의 존재를 알리시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심같이 이제 사역의 말기에 다시 한 번 성전청결 작업을 통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시며 모든 사람들이 다 알게 되는 가운데 십자가의 길로 다가가시는 것 같다.

---------[ 적 용 ]---------
사람들의 주목과 시선을 받고 싶어함이 나 자신의 이름과 영광을 위함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크신 이름과 영광을 위함인지를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며
내가 나서야 할 때와 아직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예수님처럼 돌출행동을 통해서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나에게 향하게 만들 수 있는 지략과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평소 놀랄만한 큰일을 행하고서도
늘 조용하셨던
주님의 모습을 배우게 하소서
그러나 십자가를 지는 일
곧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우셨던
돌출행동의 용기는 더욱 잘 배우게 하소서

2. 무화과 나무 저주에서 배우는 것
* 마태복음 21:18-22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1:18-22


1) 열매

과실 나무의 가치는
무성한 잎새보다 열매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화가 무궁화 인것처럼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국화는
무화과라고 하는데 꽃보다 먼저
소리없이 얼매를 맺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은
분명 형식적인 종교로 전락한
유대교에 대한 심판적인 성격을
엿보게 되는데 바로 앞선 문맥에서
나타난 성전청결 작업과도
관련된 것으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의 신앙과 삶이
주님이 정말 필요로하는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것 같은 형식적인
메너리즘 신앙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나에게 성령의 아홉가지 성품적 열매와
이로인하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외적 열매도
풍성하게 맺히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2) 기도의 시청각 교육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곧 마른것을 보고 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것을 실물교육으로 이용하시며
내가 주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선언하고 기도하는 것들이
얼마나 큰 효력이 있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기에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들도
내가 주님을 의지하여 믿고 기도하며
의심치않고 나가면
내 입에서 나간 말들이 이루게 하신다는
이 놀라운 약속을 꼭 실천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다짐 합니다

ㅡㅡㅡ말씀에 응답하는 기도ㅡㅡㅡ
주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심을
나의 믿음과 기도에서 실증하는
은혜와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